'NCT127 조롱 논란' 화장품 브랜드 "불편? 죄송"

이호영 2022. 11. 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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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시티127(NCT127) 팬들이 분노했다.

마치 NCT127의 인기가 저조해 예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식의 논조가 조롱에 가깝다는 것.

이들은 "트위터 글 관련하여 적절하지 못한 단어 선택과 표현으로 NCT 127 팬 여러분께 불편함을 끼쳐 드려 사과드립니다"라며 "모든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트위터 게시글 작성에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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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시티127(NCT127) 팬들이 분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 화장품 브랜드 N사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들은 앞서 NCT127(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윈윈 마크 해찬 정우)의 폴라로이드 사진 관련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응모 시간 직후 N사는 "두 시간 동안 응모하신 분이 24명뿐이랍니다. 24명 중 3명 당첨. 괜찮은 확률 아닌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응모 시간 마감 이후에는 "어제 마감됐던 폴라로이드 이벤트. 몇만 명씩 응모하실까 봐 12월 중 당첨자를 발표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막상 1000여명 밖에 없어서 오늘 바로 공개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해당 글은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마치 NCT127의 인기가 저조해 예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식의 논조가 조롱에 가깝다는 것.

N사는 팬들의 항의에 결국 사과했다. 이들은 "트위터 글 관련하여 적절하지 못한 단어 선택과 표현으로 NCT 127 팬 여러분께 불편함을 끼쳐 드려 사과드립니다"라며 "모든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트위터 게시글 작성에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고개 숙였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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