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여론조사 “사회 분열, 정치권보다 SNS 책임이 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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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심각한 사회 분열의 책임이 정치인들보다 소셜미디어(SNS)가 더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0일(현지시간) 퀴니피액대에 따르면 미국 사회의 분열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질문에 35%가 소셜미디어를 꼽았다.
구체적으로 18~34세 응답자는 사회 분열의 책임에 대해 소셜미디어(45%), 케이블 뉴스(27%), 정치지도자(26%) 순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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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 내 심각한 사회 분열의 책임이 정치인들보다 소셜미디어(SNS)가 더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0일(현지시간) 퀴니피액대에 따르면 미국 사회의 분열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질문에 35%가 소셜미디어를 꼽았다.
이어 정치 지도자 32%, 케이블 뉴스 28% 등의 순이었다.
다만 연령별로는 50세 이하의 경우 소셜미디어 책임을 더 크게 본 반면 50대 이상은 정치 지도자들이 더 분열에 책임이 있다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9~13일 전국의 등록 유권자 157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18~34세 응답자는 사회 분열의 책임에 대해 소셜미디어(45%), 케이블 뉴스(27%), 정치지도자(26%) 순으로 꼽았다. 그러나 50~64세 응답자는 정치지도자(35%), 케이블 뉴스 및 소셜미디어(각 30%) 순으로 답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61%는 추수감사절(23일) 때 가족 및 친구 등과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피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 전체의 59%는 최근 1년간 미국 정치 문제에 관해 토론하는 것에 대한 생각이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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