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한가운데 커다란 노란색 승합차가 한 대 주차된 듯한 진풍경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웬만한 방 하나를 꽉 채울 정도로 거대한 이 녀석의 정체는 다름 아닌 무려 45kg에 달하는 대형 골든 리트리버였습니다.

주인은 집 안에 차를 들여놓은 거냐며 농담을 건네지만, 사실 이 듬직한 강아지는 가족에게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복슬복슬한 털 뭉치가 거실 바닥에 옹크려 누워 있는 모습은 멀리서 보면 정말 노란 빵차와 꼭 닮았습니다. 묵직한 몸무게 덕분에 혹시 발이라도 밟히면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깜짝 놀랄 것 같지만, 해맑게 웃는 모습을 마주하면 그저 사랑스러운 마음만 가득해집니다.

커다란 몸집만큼이나 넓디넓은 마음을 지닌 이 강아지는 주인 곁을 든든하게 지키고, 집안 분위기까지 환하게 밝혀줍니다. 이 거대한 ‘빵차’의 다음 행선지가 어디일지 궁금해지는데요, 많은 이들이 이 귀여운 강아지에게 푹 빠지고 있습니다.

비록 직접 운전대를 잡고 어딘가로 떠날 수는 없지만,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포근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선물하는 멋진 친구입니다.

오늘도 거실 한 구석에 조용히 ‘주차’된 이 사랑스러운 강아지는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을 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