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출입문 열린 채 운행‥"한강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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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7호선 열차가 출입문이 열린 채 약 10분 간 운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7시 44분쯤 서울지하철 7호선 중곡역에 도착한 열차에서 출입문 하나가 닫히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열차가 약 8분간 정차한 사이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문을 고치려 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열차는 출입문을 연 채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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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7호선 열차가 출입문이 열린 채 약 10분 간 운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7시 44분쯤 서울지하철 7호선 중곡역에 도착한 열차에서 출입문 하나가 닫히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열차가 약 8분간 정차한 사이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문을 고치려 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열차는 출입문을 연 채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당시 교통공사 관계자들은 열차 출입문에 현수막 형태의 안전막을 설치하고 역무원 1명과 사회복무요원 1명을 태워 승객 접근을 막았습니다.
열차가 네 개 역을 지나 뚝섬유원지역에 도달한 뒤에야 또 다른 공사 직원이 탑승해 고장 난 문을 수리하기 시작했고, 한강을 가로지르는 청담대교를 지나 청담역 부근에서 문이 닫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안전 규정상 문을 닫은 뒤 운행해야 하는데, 문을 열어둔 채 운행하게 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유경 기자(26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29851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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