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에 가면 즐겁다...'비경 속 더 맛있는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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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옥화자연휴양림 캠핑장에서 오늘(4)부터 2박 3일간 '청정자연 속 더 맛있는 캠프'를 열고 있습니다.
미원면과 같은 이름의 조미료를 생산하는 민간기업을 참여시켜, 전국의 캠핑족들에게 지역 농산물과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미원면의 자연환경과 미원면의 농산물을 알리고, 저희 회사의 맛있는 제품들과 함께 더 맛있는 캠핑을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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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시가 옥화자연휴양림 캠핑장에서 오늘(4)부터 2박 3일간 ‘청정자연 속 더 맛있는 캠프’를 열고 있습니다.
미원면과 같은 이름의 조미료를 생산하는 민간기업을 참여시켜, 전국의 캠핑족들에게 지역 농산물과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아홉 개의 비경을 간직한 청주 옥화자연휴양림이 수십 개의 캠핑용 텐트로 가득 찼습니다.
2박 3일간 60개 팀이 참여하는 ‘청정자연 속 더 맛있는 캠프’입니다.
달천 주변으로 숲과 기암괴석이 만든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즐기는 힐링여행에 캠핑족들은 만족감을 드러냅니다.
<인터뷰>김춘수 현승욱 대구시 괴전동
"(캠핑장) 앞에 물 흐르는 것도 올라오면서 봤는데 너무 깨끗하고, 정말 가만히 와서 이제 가을이 시작되는 곳에서 나와 진짜 힐링이 되는..."
지역의 청정 농산물이 차려진 부스에서는 쌀과 과일, 채소를 10만 원 상당의 무료 쿠폰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농민들은 지역의 농산물을 알릴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인터뷰>이병철 미원농산물 판매농민
"농사를 지어서 판매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잖아요. 그래서 캠핑하면서 농산물을 알려주고 또 판매까지 해주니까 고마운 거죠."
청주시는 미원면과 같은 이름의 제품을 생산하는 식품회사와 상생 협약을 통해, 캠핑용 장류와 소스 등 20여 종을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인터뷰>이호경 대상(주) 브랜드캠페인 담당
"미원면의 자연환경과 미원면의 농산물을 알리고, 저희 회사의 맛있는 제품들과 함께 더 맛있는 캠핑을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미원면의 농산물과 식품회사 제품을 활용한 유명 세프들의 ‘쿠킹 클래스’는 인기 만점입니다.
<인터뷰>오한정 청주시 미원면장
"미원면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서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닌 꾸준히 이어져 실질적인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하겠습니다."
자치단체와 식품회사가 마련한 동반성장 모델이 기업에는 제품 홍보를, 지역은 농산물과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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