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9개월 됐는데...해외 영화제서 대상 수상하고 난리난 韓 드라마

윤계상 주연 ‘트라이’, 휴스턴 국제 영화제 ‘대상’ 수상…K-스포츠 드라마 저력 증명

배우 윤계상 주연의 SBS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가 세계 무대에서 최고 영예를 안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SBS는 드라마 '트라이'가 제59회 휴스턴 국제 영화제 'TV·케이블·웹 콘텐츠(Best Television, Cable, Web Production)'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휴스턴 국제 영화제는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뉴욕 영화제와 함께 북미 3대 국제 미디어 영화제로 꼽히는 권위 있는 행사다. 전 세계 독립 영화와 예술 영화를 중심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치는 이 무대에서 '트라이'는 현실적인 스포츠 세계관과 인간 성장 서사를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트라이'는 지난 2021년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에서 만장일치로 최우수 작품에 당선되며 제작 전부터 탄탄한 스토리를 예고했던 작품이다. 국내 최초로 럭비 종목을 본격적으로 다루었으며, 불명예를 안고 자취를 감췄다 돌아온 괴짜 신임 감독 주가람(윤계상 분)과 만년 꼴찌인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방영 당시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생생한 연출과 짠한 청춘들의 성장기로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으며,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6.8%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주연 배우 윤계상의 작품 선구안과 연기력도 다시 한번 입증됐다. 윤계상은 극 중 주가람 역을 맡아 특유의 노련한 완급 조절로 코믹함과 진중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입체적인 열연을 펼쳐 극을 이끌었다.

작품을 연출한 장영석 감독은 수상 이후 "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윤계상 선배님을 비롯한 배우들과 이 영광을 나누겠다"며 헌신해 준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깊은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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