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 男. 변기가 부서졌다며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상대로 7200만 소송 제기

플로리다주에 사는 한 남성이 오칼라에 있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식당 화장실을 사용하던 중 화장실 변기가 "산산조각 나 무너져"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그린은 12월 9일 화요일 매리언 카운티 법원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오브 플로리다 유한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그린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화장실을 이용하러 갔습니다. 소장에는 그가 "화장실 칸에 앉아 있던 중 변기가 갑자기 부서지면서 무너져 내렸고, 이로 인해 넘어졌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피해자는 매장의 관리 과실을 주장

그린 씨는 추락 사고로 "심각한 신체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변호인단은 식당 측이 화장실을 제대로 관리하거나 점검하지 않아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장에는 특히 변기가 바닥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지 않았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송에서는 또한 해당 레스토랑이 "극도로 위험한 상황"에 대해 알았거나 알았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건 발생 전에 그린에게 경고하거나 시정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린은 추락 사고로 인해 "중요한 신체 기능의 심각하고 영구적인 손실 및/또는 영구적이고 심각한 흉터"를 입었으며, 지속적인 고통과 정신적 피해, 의료비 및 임금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자 및 소송 비용을 제외하고 5만 달러(한화 약 71억) 이상의 손해 배상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송은 미국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브랜드에 있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제기되었습니다. 1988년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설립된 호주식 스테이크 전문점 체인인 아웃백은 미국 전역에 수백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미국 내 여러 매장을 폐점하고 있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보도에 따르면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모회사인 블루밍 브랜즈(Bloomin' Brands)의 사업 안정화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몇 주 만에 실적이 부진한 여러 매장을 폐쇄했습니다.

이번 폐쇄는 지난 2월 41개 매장을 폐점한 것을 포함한 이전 감축 조치에 이은 것입니다.

미국에서 변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해 소송으로 이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플로리다의 한 던킨도너츠 매장에서도 남성 고객이 "변기가 폭발해 배설물이 온몸에 튀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현재 사건에 대해공식적인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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