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이럴 수가' 황희찬 교체 명단→결장...울버햄튼, 빌라에 1-3 역전패+개막 후 5경기 무승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황희찬이 결장한 가운데 울버햄튼이 역전패를 당하며 개막 후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개막 후 5경기 무승에 그쳤다.

울버햄튼은 4-4-1-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라르센, 쿠냐, 벨레가르드, 고메스, 안드레, 르미나, 아야트 누리, 도슨, 모스케라, 세메두, 존스톤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이에 맞선 빌라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왓킨스, 램지, 로저스, 맥긴, 틸레만스, 오나나, 디뉴, 토레스, 실바, 콘사, 마르티네스가 선발 명단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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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8분 쿠냐가 올려준 크로스를 르미나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울버햄튼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25분 쿠냐가 박스 바깥에서 직접 때린 슈팅이 골문을 갈랐다.

울버햄튼이 계속 두드렸다. 전반 32분 쿠냐가 올린 크로스를 라르센이 박스 안쪽에서 헤더로 연결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이어진 안드레의 오른발 슈팅도 득점 기회는 무산됐다. 빌라도 기회를 노렸다. 전반 36분 틸레만스의 패스를 받은 맥긴이 왼발 슈팅했지만 수비진이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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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이 시작되고 빌라가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부상을 당한 맥긴 대신 마트센이 들어왔고, 베일리도 디뉴를 대신해 들어왔다. 양 팀 모두 변화를 시도했다. 빌라는 후반 17분 오나나와 램지를 빼고 바클리와 듀란이 들어왔고 울버햄튼은 후반 20분 라르센이 나가고 게데스를 투입했다.

빌라가 추격에 성공했다. 후반 28분 왓킨스가 정면에서 침착하게 골망으로 찔러넣었다. 빌라가 후반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3분 콘사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에는 듀란까지 쐐기포를 박았다. 황희찬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경기는 울버햄튼의 패배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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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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