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母 핑계로 돈 빌리더니... '대장암 말기' 투병 중

유지호 2024. 10. 16.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이진호가 지인들에게 어머니의 병을 핑계로 돈을 빌려 도박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실제로 어머니가 지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개그맨 이진호와 동명인 이진호 크리에이터가 운영하는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에는 지난 15일 이진호가 불법 도박을 하기 위해 동료들에게 돈을 빌리며 어머니의 병을 자주 핑계로 댔다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진호가 불법 도박을 시작한 2020년에도 이진호의 어머니는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유지호 기자] 개그맨 이진호가 지인들에게 어머니의 병을 핑계로 돈을 빌려 도박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실제로 어머니가 지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개그맨 이진호와 동명인 이진호 크리에이터가 운영하는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에는 지난 15일 이진호가 불법 도박을 하기 위해 동료들에게 돈을 빌리며 어머니의 병을 자주 핑계로 댔다는 영상이 올라왔다. 특히 개그맨 이수근이 가장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 크리에이터는 "(이수근이) 아내가 오랫동안 투병하다 보니 주위에서 아프다고 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그 누구보다 이수근이 이진호의 상황을 안타까워했고, 도박하는 건 전혀 몰랐다"라고 밝혔다.

이수근은 "어머니 병원비" 명목으로 이진호에게 5000만 원대의 돈을 빌려줬으며, 이진호가 밀린 오피스텔 월세도 대신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수근은 이진호가 빚을 지게 된 원인이 도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의 어머니가 실제로 아프다는 사실은 여러 방송을 통해 확인됐다. 그는 2020년 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어머니가 2017년부터 대장암으로 투병 중이며 항암 치료를 24번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도 "어머니가 대장암 말기였다. 배에서 대장이 터져 응급실에 실려 갔는데 수술하고 항암 치료하다 (암이) 재발해 재수술까지 했다"고 언급했다.

이진호는 14일 "저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고백하며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꼭 제 힘으로 빚을 다 변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진호가 불법 도박을 시작한 2020년에도 이진호의 어머니는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채널아하: 채널A Health & Asset' 채널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