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축산농가 잇단 화재…58% ‘전기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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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축산농가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도내 소·돼지·닭 농장 화재는 93건 발생, 그 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절반이상(58.1%)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에도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돈사 3개동이 소실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돈사 3개동이 불에 타 돼지 8000마리 중 3500마리가 소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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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축산농가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도내 소·돼지·닭 농장 화재는 93건 발생, 그 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절반이상(58.1%)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 노후화되고 오래된 기기를 사용해 합선의 위험이 큰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강원도가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기안전점검에서 농가 141곳 중 33곳(23%)이 부적합 판단을 받기도 했다. 누전차단기 미설치가 23건으로 제일 많았고, 절연저항 기준치 미만 6건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에도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돈사 3개동이 소실됐다. 지난 8일 오전 3시 26분쯤 철원군 갈말읍에 위치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만에 꺼졌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돈사 3개동이 불에 타 돼지 8000마리 중 3500마리가 소사했다. 이로인해 소방당국 추산 약 13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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