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동시에 열애, 재혼 소식 발표한 30대 여배우

1987년생 배우 한정원은 지난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해 '자명고', '제3병원'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 2018년에는 농구선수 김승현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결혼 3년 만인 2021년 이혼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한정원은 이혼한 지 2년 만에 열애 소식과 함께 임신 사실을 전해 많은 이의 축하를 받고 있는데요.

그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황금 똥과 반짝이는 똥꿈이 뚜렷하기만 하다. 로또를 산다고 달려나갔는데 로또보다 더 행운인 금동이가 저에게 찾아왔다"며 "내가 엄마라니,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내 나이가 노산이라고 해서 안정기인 12주가 지나고 나서야 조심스레 공개한다"라며 2세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어 한정원은 "아직은 잘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천천히 배워가는 중이다. 더 잘살고 싶은 용기가 어마어마하게 생겼다"라며 "연애 생각이 없던 나에게 무대포로 돌진해 마음의 문을 열게 해준 내 짝꿍 씨씨, 그대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금동이를 볼 때마다 늘 감동받고, 신기하고, 고맙고, 눈물 나고 그런다. 금동이 덕분에 제가 보는 세상이 달라졌다"고 남자친구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를 본 팬들은 “저랑 태몽이 똑같아요. 축하드려요”, “무조건 행복하시길”, “언니 너무 축하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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