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평생 후회합니다…잇몸병 부르는 일상 습관 5가지”

입 냄새, 잇몸 출혈, 치아 흔들림… 단순히 노화나 유전 때문이라고 생각하셨다면, 오산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증상이 ‘치주염’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며, 이는 방치할 경우 치아를 잃을 수 있는 심각한 구강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치주염은 단순한 잇몸 염증이 아닌, 치아를 지탱하는 뼈인 치조골까지 손상시키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치과협회(ADA)는 성인 인구의 절반 이상이 다양한 수준의 치주 질환을 겪고 있으며,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한 예방 수단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이 지적한 ‘치주염 유발 습관 5가지’

1. 단 음료·탄산음료 자주 마시기

설탕과 산은 구강 내 세균의 증식을 촉진하고, 잇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Journal of Periodont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당 섭취가 많은 사람은 치주염 위험이 1.6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2. 흡연

흡연은 잇몸 내 혈류를 감소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세균 감염을 쉽게 만듭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치주염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3. 이갈이·이 악물기

수면 중 이를 가는 습관은 치아와 잇몸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 손상을 유도합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이갈이는 치주 인대를 손상시키고,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4. 산성 음식 섭취 직후 양치질

오렌지, 커피, 와인 등 산성 식품을 섭취한 직후 칫솔질을 하면, 치아 표면이 마모될 수 있습니다.

미국치과협회(ADA)는 "산성 음식 섭취 후에는 30분이 지난 뒤 양치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합니다.

5. 입 마른 상태로 잠들기

자기 전 물을 마시지 않고 입이 건조한 상태로 잠들게 되면, 구강 내 세균이 급속히 증식할 수 있습니다.

밤에는 침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취침 전 수분 섭취와 구강 세정이 중요합니다.

■ 구강 건강, 전신 건강의 출발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치주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약 1,500만 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치주염은 단순한 구강 문제에 그치지 않고, 심장병, 당뇨병, 폐 질환 등 전신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질환입니다.

생활 속 사소한 습관이 치아와 전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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