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컬링, '이적' 이재범 대신 '베테랑' 김창민 임시 스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컬링 대표팀 '의성BTS' 의성군청이 기존 스킵 이재범의 이적 공백을 베테랑 김창민으로 채우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대한컬링연맹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28일 경북체육회 서드 김창민의 남자 컬링 국가대표팀 합류를 승인했다.
이재범의 이적과 김창민의 임시 합류에 따라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은 포스 김효준, 서드 김창민(스킵), 세컨드 김은빈, 리드 표정민, 핍스 김진훈으로 전열을 다시 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남자 컬링 대표팀 '의성BTS' 의성군청이 기존 스킵 이재범의 이적 공백을 베테랑 김창민으로 채우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대한컬링연맹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28일 경북체육회 서드 김창민의 남자 컬링 국가대표팀 합류를 승인했다.
김창민은 오는 30일부터 캐나다 무스조에서 열리는 2025 BKT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 스킵을 맡고 서드 포지션에서 스톤을 던진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의성BTS를 이끌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스킵 이재범은 이동건 코치와 경기·팀 운영 방식에 대한 견해차로 의성군청과 계약을 해지하고 지난 21일 서울시청(스킵 정병진)으로 이적했다.
이재범은 이동건 코치와 상호 동의 하에 대표팀에서도 물러났다.

이재범을 제외한 기존 의성군청 선수 4명과 이동건 코치는 지난 10일부터 캐나다 현지에서 전지훈련으로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해왔다.
지난 19일 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국가대표 추천선발 선수로 뽑힌 김창민은 개인 자격으로 캐나다에 머물다가 대한체육회의 최종 승인이 나온 이날부터 정식 국가대표 자격으로 팀 훈련에 합류한다.
김창민은 의성군청과 같은 지역에 기반을 둔 경북체육회 소속 서드다.
1985년생 베테랑으로, 국내 남자 실업팀 중 최고참급인 김창민은 2002∼2003년생으로 구성된 '패기의 팀' 의성BTS의 중심을 잡게 된다.
연맹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따르면 국가대표 선발전 차순위 팀인 강원도청에서 먼저 대체 선수를 물색하고 마땅한 선수가 없을 시 다른 팀 선수를 선발해야 한다.
경북체육회가 의성군청과 함께 훈련한 경험이 많고, 김창민의 국제대회 출전 성적이 다른 선수를 압도한다는 점에서 연맹 경향위는 김창민을 국가대표 대체 선수로 추천했고, 대한체육회 역시 최종 승인했다.
다만 김창민의 소속팀은 여전히 경북체육회로, 의성군청 팀이 아닌 국가대표팀에만 등록됐다.
![초대 컬링 슈퍼리그 우승 차지한 경북 체육회, 투구하는 김창민 (서울=연합뉴스) 9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2024-2025 컬링 슈퍼리그 남자부 결승 3차전에서 경북체육회 김창민이 투구하고 있다.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 서드 김창민, 세컨드 유민현, 리드 김학균, 핍스 전재익)는 이날 강원도청을 8-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5.1.9 [대한컬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8/yonhap/20250328180846734mnvi.jpg)
이재범의 이적과 김창민의 임시 합류에 따라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은 포스 김효준, 서드 김창민(스킵), 세컨드 김은빈, 리드 표정민, 핍스 김진훈으로 전열을 다시 짰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30일 오전 5시 체코와 예선 1차전을 시작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을 시작한다.
13개국이 예선 라운드로빈을 치르며, 1, 2위는 준결승에 직행하고 3위와 6위, 4위와 5위는 6강 플레이오프(PO)를 통해 4강 진출을 노린다.
지난해와 올해 대회 성적을 합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 쿼터를 배분한다.
지난해 대회에선 강원도청(스킵 박종덕)이 12위에 그친 터라, 이번 대회에서 의성BTS가 입상권 근처로 순위를 끌어 올려야 올림픽 본선에 대한 희망을 품어볼 수 있다.
한국 남자 컬링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한 걸 제외하면 자력으로 올림픽 본선에 나선 적이 없다.

한편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지난 23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막을 내린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차지하며 한국 여자 컬링에 4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가져왔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가수 김창열 "'다케시마의 날' 앞두고 일본서 입국거부 당했다" | 연합뉴스
- 태진아, 전한길 콘서트 출연설에 "정치적 행사 안 나가" 일축 | 연합뉴스
- "親트럼프 가정 출신" 20대, 총갖고 마러라고 진입하려다 사살돼(종합2보) | 연합뉴스
- [쇼츠] 비행기 추락 '지옥불'에도 탑승자 전원 기적의 생존 | 연합뉴스
- 은밀한 일탈이 새천년의 '밤 문화'로…성인 나이트에 담긴 욕망 | 연합뉴스
- [샷!] "아들도 현실을 이해하고 귀국 택했다" | 연합뉴스
- 패륜 콘텐츠로 혐오 조장한 사이버 레커, 뒤로는 탈세 | 연합뉴스
- 뇌진탕 아이 태운 승용차, 도심마라톤 속 경찰 도움에 병원 도착 | 연합뉴스
- 춥고 우울해서 집안에 불 질러…금방 꺼졌지만 철창행 | 연합뉴스
- "싸가지 없이" 자녀 담임에 폭언한 학부모…법원 "교육활동 침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