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섬에서 만나는 특별한 휴식,
거제 이수도 여행

경남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 앞바다에 자리한 작은 섬, 이수도. 면적은 0.399㎢, 해안선 길이는 3.7km에 불과하지만, 그 안에 담긴 매력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내륙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이곳은 최근 섬 여행을 즐기는 분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수도의 이름과 역사
이수도의 옛 이름은 다양합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모양이 마치 학이나 오리가 나는 모습과 닮아 ‘학섬’, ‘오리섬’이라 불렸고,
청정한 물 덕분에 ‘이물섬(利物島)’이라는 이름도 있었습니다.
현재의 ‘이수도(利水島)’라는 이름은 바닷물이 이롭다는 뜻에서 붙여졌다고 전해집니다. 과거 멸치잡이 권현망 어법이 들어오면서 마을이 크게 번성했는데, 주민들은 바다 덕분에 삶이 풍요로워졌다고 하여 ‘이로운 물의 섬’이라는 뜻을 담았다고 하지요.
둘레길과 자연 풍경
섬은 크지 않아 탐방 시간은 약 2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섬 둘레길을 걸으면 거가대교와 부산, 창원, 멀리 대마도까지 시야에 들어오고,
동·남쪽 해안에는 기암절벽과 해식애가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바다 위에 놓인 출렁다리는 이수도의 상징적인 포토존으로, 걷는 순간 탁 트인 바다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산책로 곳곳에는 사슴과 염소가 자연 방목된 모습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에도 제격입니다.
섬에서 즐기는 인심 좋은 민박


이수도 여행에서 가장 매력적인 것은 바로 민박 숙박입니다. 민박집에 머물면 1박 3식이 기본인데, 특히 청정해역에서 바로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로 차려낸 회정식은 이수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입니다.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시골 인심이 묻어나는 식사와 함께, 한적한 섬마을 풍경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나면 어느새 마음까지 편안해집니다.

섬으로 가는 길 – 도선 정보
이수도는 시방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약 10분이면 도착합니다.

운항 횟수 : 하루 6회 (성수기에는 수시 운항)
출항 시간
(2월~10월) 08:00, 10:00, 12:00, 14:00, 16:00, 18:00
(10월~1월) 08:00, 10:00, 12:00, 14:00, 16:00, 17:10
※ 계절과 기상에 따라 변동이 있으니 반드시 확인 후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수도를 추천하는 이유

커플 여행객 : 섬 둘레길과 출렁다리에서 낭만적인 석양을 함께 걸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족 여행객 : 사슴과 염소가 뛰노는 섬마을 풍경, 싱싱한 해산물 식사, 짧고 알찬 트레킹까지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적합합니다.
40~60대 여행객 : 조용한 섬마을 풍경 속에서 머물며 민박의 정겨움을 느끼고, 천천히 둘레길을 걷는 여유로운 힐링 여행에 제격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매력이 가득한 섬. 이수도는 바다와 마을, 그리고 사람의 정이 함께 어우러진 곳입니다. 하루쯤은 도시의 번잡함을 내려놓고 이수도에서만 누릴 수 있는 한적한 섬마을 여행을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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