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석에서] 현대차 첫 스타리아 전기차 출시…모델Y 맞먹는 ‘4000만원대’ 구매 가능

조재현 기자 2026. 4. 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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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모델 ‘리무진’은 6909만원부터
현대차가 23일 출시한 신형 스타리아 일렉트릭 투어러 모델의 모습. /현대차

현대차가 대표적인 다목적 차량 ‘스타리아’의 첫 전기차 모델을 정식 출시했다. 출고가는 5792만원부터지만, 전기 승합·화물 보조금 등을 적용하면 최소 4000만원대에도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전기차 중에는 테슬라 모델Y나 기아 EV6, 승합차 중에는 카니발 하이브리드 등과 맞먹는 수준이다.

현대차는 신형 스타리아의 전동화 모델인 ‘스타리아 일렉트릭’과 최상위 고급 모델 ‘스타리아 리무진’을 2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에서 공개된 차량이 국내에 정식 출시된 것이다. 현대차가 스타리아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리아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387㎞를 기록했다. 800V 충전 시스템으로 350㎾ 급속 충전기를 쓰면 20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전면에는 급속과 완속 충전을 모두 지원하는 충전구를, 후면에는 완속 전용 충전구를 옵션으로 탑재했다. 23.9리터 용량의 프렁크(보닛 적재 공간)로 적재·수납 활용도도 높였다.

현대차가 23일 출시한 신형 스타리아 일렉트릭의 내부 모습. /현대차

특히 이번 스타리아 일렉트릭이 주목받는 것은 판매 가격 때문이다. 스타리아 일렉트릭은 기본 모델인 ‘투어러(11인승)’와 밴 모델 ‘카고(3·5인승)’, 고급 모델 ‘라운지(7·11인승)’로 출시된다.

카고는 5792만원, 투어러는 6029만원, 라운지는 6597만원부터 선보이게 된다. 서울시 기준으로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받으면 카고 3·5인승과 투어러·라운지 11인승은 4000만원대부터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최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리무진’도 신형으로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6·9인승과 일렉트릭 6인승 등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리터당 12.3㎞ 수준이고,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시 최대 364㎞ 주행이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하이브리드 6909만원, 일렉트릭은 8787만원부터다. 다만,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으면 가격이 8500만원 이하로 떨어져 보조금 수혜를 볼 수 있게 된다.

(AI(인공지능)로 생성된 이미지입니다.)'조수석에서' 코너에선 조선일보 산업부 자동차 담당 기자들이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 자율 주행 등 자동차 산업 전반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조수석에서는 운전에 집중하느라 놓치기 쉬운 주변 풍경과 변화들을 가까이서 살필 수 있습니다. 신차 출시부터 자동차 관련 정책 변화, 업계의 숨은 뒷이야기까지 자동차를 둘러싼 모든 이야기를 차분히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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