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 내내 꽃 피어 매일매일 즐거운...‘일일초’(Madagacar periwinkle)
오늘의 꽃은 '일일초'(Madagacar periwinkle). 꽃말은 ‘즐거운 추억’이다.
붉은색, 흰색, 분홍색의 크고 아름다운 꽃이 피는 일년생 또는 다년생의 초화류다. 화분에 기르기도 하고 꽃이 오래 펴 정원(화단) 앞부분에 많이 심는다.
마다가스카르가 고향인 협죽도과 집안이다. 따뜻한 곳에서는 다년초로 자라지만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서는 일년초로 자란다.
이른 봄 씨앗을 뿌리면(2월경 실내에서 뿌려 육묘하여 4월 정식) 6월부터 9월까지 꽃을 계속 피운다. 햇볕이 좋아야 꽃색이나 잎의 무늬 발현이 선명해진다.
즐거운 추억, 식물에게 꽃이 핀다는 건 축복받는 일이며 성공적인 삶을 의미한다. 특히 일일초는 한두 번 일제히 피고 마는 게 아니라 3개월간 끊임없이 꽃을 피우니 매일이 즐거운 삶이다. 내 삶에서 꽃을 피운다는 것, 즐겁고 축복받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