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강호동의 선행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473회에서는 의학 지식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우창윤, 이낙준, 오진승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우창윤이 아산병원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히자, 김희철은 강호동을 "아산병원의 인플루언서"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서장훈은 "인플루언서가 아니라 고액 기부자"라고 정정하며 강호동의 기부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강호동, 아산병원에 20억 상당 토지 기부

강호동은 지난 2011년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20억 원 상당의 토지를 아산병원에 기부한 바 있습니다.
이에 김희철은 "형이 의외로 좋은 일을 많이 한다"고 말했고, 오진승과 우창윤 역시 "기부 금액에 따라 기부자의 이름이 새겨지는 공간이 있는데, 강호동 씨의 이름은 상당히 큰 규모"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김희철은 "아이들이 아플 때마다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신다"고 전하며 강호동의 선행을 재조명했습니다.
한편 강호동은 평창 땅 투기 논란에 휩싸이며 연예계 잠정은퇴 선언을 했었는데, 이듬해 논란을 일으킨 해당 땅을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해 많은 격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강호동 출연료, 재산...꾸준한 기부 활동

1970년생 현재 나이 53세인 강호동은 전직 씨름 선수이자 지상파 3사 연예대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국민 MC입니다.
최정상급 방송인인 강호동의 회당 출연료는 2000~2500만원 선으로 추정되며 이외에도 부동산 투자, 광고, 주식 투자 등으로 큰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강호동이 거주 중인 압구정 대림아크로빌 리모델링 단지의 현재 시세는 95억 수준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외에도 현 소속사인 SM C&C 유상증자에 약 20억원 가량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막대한 재산과 함께 강호동은 프랜차이즈 육칠팔의 지분 33.3% 150억 원 가치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 또한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2005년부터 정기후원을 지속해 왔으며, 이외에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강호동 기금'을 만들어 환아들의 치료비와 재활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습니다.
배용준도 연세의료원에 30억 기부

한편 지난달에는 배우 배용준이 연세의료원에 무려 30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배용준은 “어려운 의료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 기부금이 의료원의 혁신적인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돼 저소득층 청소년과 영유아를 포함해 모든 이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저런 마음가짐 너무 보기 좋음", "꾸준히 조용한 통큰 기부 존경합니다", "호동신은 방송말고도 요식업 사업 등도 다 대박났었음", "논란은 논란이고 기부한건 칭찬받아 마땅함", "연예인 탑급은 재산이 기본 몇백억 수준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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