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에 반려견 열사병 예방팁 3가지

더운 여름, 반려견과 산책할 경우 열사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 게티이미지뱅크

요즘처럼 날이 덥고 햇빛이 강한 시기에 반려견들도 열사병에 걸린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반려견에게 열사병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데요.

산책이 필수인 댕댕이들이 열사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열사병 예방팁 3가지 알려드릴게요~

#1. 낮 기온 30도 이상이면 저녁산책하기

햇빛에 한껏 달궈진 포장길은 반려견 발바닥에 열상을 입힐 수 있어 위험한데요. 지면에 가까운 반려견은 보호자보다 훨씬 지열을 많이 받게 돼 체감온도가 상승할 수 있어요.

이에 여름철엔 가급적 낮보다 선선한 저녁 산책을 권장드려요. 혹시나 낮에만 산책이 가능할 경우에는 그늘진 곳으로만 다니며, 단거리로 산책하는 것이 좋아요!

/ 게티이미지뱅크

#2. 얼음물 필수로 챙기기

더운 날 산책 시에는 얼음물을 준비하시는 게 열사병 예방에 좋은데요. 반려견의 체온이 급상승할 경우에는 손수건에 얼음물을 소량 적신 후 개에게 덮어주시면 체열을 낮추는 데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단 체온이 너무 급격하게 떨어지면 심장마지가 올 수 있으니 가슴과 얼굴 부위는 가급적 피하고 엉덩이와 다리 부위를 덮어주시는 게 좋아요.

#3. 아이스 쿨패드 활용하기

더위를 타는 아이들을 위해 출시된 반려견용 아이스쿨패드를 시중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장시간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 이동켄넬 바닥에 아이스쿨패드를 깔아주시면 반려견의 체온 상승을 예방할 수 있어요. 산책 후 집으로 돌아와서도 아이스쿨패드에서 반려견이 쉬게 해주면 열사병 예방에 도움을 얻을 수 있어요.

다만 반려견이 산책 후 △지나치게 헐떡거리거나 시간이 지나도 체온이 떨어지지 않을 경우 식욕부진·구토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 열사병일 수 있으니 이때는 신속하게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해요!

열사병을 앓은 반려견의 경우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위의 팁 잘 활용하셔서 반려견과 건강하게 여름 보내시길 바랄게요~


/ 시사위크

#반려견 #강아지 #열사병 #모리잇수다 #시사위크

Copyright © 모리잇수다 채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