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가 2021년 첫 출시 이후 약 4년 만에 풀체인지를 준비하며, 전기차 시장의 관심을 다시 한 번 끌어올리고 있다. 독창적인 레트로-미래지향 디자인과 800V 초급속 충전 기술로 시장을 선도했던 만큼, 이번 변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은 상당하다. 최근 공개된 예상도와 업계 전망을 종합하면, 디자인·기술·성능 전반에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외관은 픽셀 기반 LED 램프의 디테일이 더욱 정교해지고, 전·후면 범퍼 디자인이 공기역학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에어로 휠과 루프 대비 색상 옵션이 적용되어, 개성 있는 투톤 조합이 가능해질 가능성도 크다. 각진 실루엣과 클램쉘 보닛은 유지하되, 보다 날카롭고 스포티한 비율을 강조하는 방향이다.

실내는 친환경 소재의 사용 비율이 확대되며, 앰비언트 라이트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듀얼 12.3인치 디스플레이는 유지되지만, 차세대 CCNC 소프트웨어를 통해 반응 속도와 UI가 개선된다. 일부 상위 트림에는 구글 빌트인 서비스, AR 내비게이션 HUD, 2세대 릴렉세이션 모드, 프론트 마사지 시트 등이 추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주행 보조 기능은 현대 스마트센스 2.5가 적용돼 한층 진화한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는 차선 변경 지원 기능이 추가되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의 정밀도가 향상된다. 이를 통해 장거리 주행 시 피로를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성능은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배터리 화학 구조를 개선해 에너지 밀도와 내구성을 높인다. AWD 듀얼 모터 모델은 약 320마력의 출력과 제로백 4.8초대 성능이 예상된다. 롱레인지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500km 이상,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은 350kW 충전기 사용 시 10%에서 80%까지 약 18분 이내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미국 기준 약 4.2만 달러(한화 약 5,500만 원)부터 시작해, 풀옵션 AWD 모델은 7천만 원대 초반에 이를 전망이다. 경쟁 모델로는 테슬라 모델 Y, 머스탱 마하-E, 폭스바겐 ID.4, 쉐보레 블레이저 EV 등이 있지만, 아이오닉 5는 독창적인 디자인, 빠른 충전 속도, 고급스러운 실내 품질에서 경쟁 우위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