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 PCX는 '퍼스널 컴포트 살룬(Personal Comfort Saloon)'이라는 콘셉트 아래 개발되어, 2010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약 8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베스트셀링 스쿠터로 자리잡았다. PCX는 높은 연비효율과 파워풀한 동력 성능으로 출퇴근이나 배달 등 도심 주행에 적합해 국내서도 지난 15년간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아왔다.

파워 유닛은 유로5+로 강화된 환경규제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eSP+(Enhanced Smart Power Plus)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12.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내면서도 60km/h 정속 주행 시 55.0km/L의 뛰어난 연비를 발휘한다
라이더의 주행 편의를 위해 다양한 첨단 장비도 새롭게 채용했다. 특히, 겨울철 라이딩을 고려하여 그립히터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함으로써 일상 생활은 물론 배달 등 여러 용도로 활용할 때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급제동할 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는 ABS와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슬립 발생을 억제하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기능을 기본 탑재해 보다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30L의 러기지 박스와 1.7L의 프론트 이너 박스를 배치해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혼다 스마트 키 시스템 등으로 도심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실용성도 갖췄다.
1월 24일에 공식 발매되는 2025년형 PCX의 가격은 472만 원으로 29만 원 인상됐다. 컬러는 펄 화이트, 펄 블랙, 맷 블랙, 펄 그레이 총 4가지로 판매된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PCX는 압도적인 연비와 내구성으로 스쿠터의 스탠다드를 제시하는 모델이자 혼다를 대표하는 모터사이클"이라며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출퇴근용으로도 안성맞춤인 2025년형 PCX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의 즐거움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