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억 공갈 협박해 금품 갈취한 전여친 20대 모델계 종사자 양 씨 논란..결국 40대 남성과 함께 구속됐다
연인에서 임신 협박녀로 전락한 손흥민 과거 여자친구 결국 언론 취재진 앞에서 사진 찍히는 수모까지
토트넘 맨유 유로파리그 결승 앞두고 주장 손흥민 3억 금품 갈취 공갈 논란..임신 협박녀 정체 공개됐다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주장 손흥민을 향한 공갈 협박 논란이 불거졌다. 손흥민에게 자신이 임신을 했다고 초음파 사진을 보낸 20대 여성 양 모 씨가 선수 측을 협박해 3억을 갈취한 공갈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양 씨의 현재 남자친구로 알려진 40대 남성 역시 여자와 손흥민의 관계를 알고 임신 사실을 가지고 선수를 협박해 7천만원을 갈취하려고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손흥민 임신 협박녀 20대 양 모 씨가 누구인지 정체에 대한 설왕설래도 많다. 알고보니 그녀는 과거 선수 측과 교제했던 여자친구였다. 나이는 20대로 직업은 모델계 종사자로 알려져 있다. 모델로 활동했다고 알려졌지만 그가 실제 현재도 활동하고 있는지 여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손흥민 전여친 임신 사실 확인..그러나 아이는 낙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교제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양 씨는 2024년 6월 손흥민에게 연락을 취해 아이를 임신했다며 초음파 사진을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임신 5~6주차였던 것으로 알려졌고, 실제 여성이 아이를 가졌다가 임신중절 수술로 낙태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전여친 양모씨가 지운 아이가 손흥민 친자인지 아닌지는 확인된 바가 없다.

손흥민 측은 "초음파 사진이 조작됐다. 여성의 주장은 허위다"라는 입장을 내며 전여자친구 양 씨를 공갈 혐의, 여성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40대 남성을 공갈미수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 전여친 모델 양모씨, 40대 남성과 함께 구속 확정..얼굴 가린채 나타나 보여준 태도는?
손흥민 3억 공갈 협박녀인 전여친과 40대 남자는 구속됐다. 17일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오후 8시 30분쯤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부장판사는 구속영장 발부 사유로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망할 염려도 있다”고 밝혔다.

구속영장실질심사에 나왔던 손흥민 과거 여친 양 씨는 이날 카키색 상하의를 입고 나타나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흰색 마스크를 쓰고 얼굴 일부 공개만 한채로 영장 심사를 받으러 나온 양 씨는 "손흥민 선수 공갈한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이 초음파 사진 조작된 것이 사실인가"라는 기자들 질문에 묵묵부답하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40대 남성 용 씨와 공모했냐는 질문에도 답을 하지 않았고, 손흥민을 향한 사과조차 남기지 않아 팬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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