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노인 일자리사업’ 연계…시너지 기대

어르신 도우미 4명 배치…일자리 창출 효과

▲ 초등학생 생존 수영 교육 모습.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는 초등학생 생존 수영 교육을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관내 5개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실기수업’ 청소수련관 수영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시는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어르신 도우미 4명(남2, 여2)을 수영장 탈의실에 배치했다.

어르신 도우미들은 학생들의 옷 갈아입기, 탈의실 정리, 질서 지도 등으로 수업 준비를 돕고 있다.

한 도우미 어르신들은 “아이들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아이들의 안전과 원활하게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발전적인 협력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사업을 연계, 추진해 성과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과천=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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