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 쏘나타 단점으로 일단 사이드미러가 있는데요. 사이드미러가 너무 위아래로 폭이 너무 좁아서 시야 확보에 너무 안 좋고요. 후방 주차할 때 이 차가 주차 가이드라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후방 카메라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제가 백미러랑 사이드미러만 보고 주차를 해야 하는데, 사이드미러로 보고 후방 주차를 하면 주차선이 절대 안 보여서 그게 큰 단점인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 아반떼보다 작지 않나 싶어요.

또 다른 단점은 지금 변속기가 트랜스미션이 4단이 걸려 있어요. 출력도 낮고 토크도 낮은데 4단 미션이 걸려 있어요. 저는 아무래도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해야 해서 100km 이상을 달려줘야 할 때가 많은데, 100km 이상 달려버리면 RPM이 무조건 2,500 넘어갑니다.
그다음 단수 항속 단속이 없어서 항속 주행도 불가능하고, 애초에 아예 추월 자체가 안 됩니다. 추월이 도심에서도 안 돼요. 이 변속기가 4단밖에 없어서 너무 큰 단점이에요. 출력이랑 토크를 딱 변속기에 비례해 보면 진짜 경차 느낌으로 타면 스트레스를 안 받을 거고, 좀 성격이 급하시고 고속도로 많이 타시는 분들한테는 조금은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능적인 문제는 없는데, 이게 핸들이 아마 유압식이 들어갈 거예요. 요즘은 C-MDPS, R-MDPS 같은 전자 장치들이 많이 들어가서 조향 하는데 확실히 편하고 부드럽거든요.
근데 이 핸들은 주행할 때는 크게 문제가 안 되는데, 저속에서 주차장 같은 데서 자주 뺐다 넣었다 할 때 핸들이 너무 무거워요. 그래서 과연 여자분들이 이걸 주차하는 데 편하게 운전하실 수 있으실까 하는 생각이 또 들어서 어머니한테 한 번 주차해 보라고 했는데, "핸들에 뭐 돌이 들어 있냐..."라고 하시더라고요. 핸들이 진짜 그만큼 너무 저속에서 무겁습니다.

또 다른 단점은 가장 큰 치명적인 단점인데요. 이 차를 타고 친구들은 만날 수 있는데, 이성을 만나러 가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지 않나...
거기다가 이제 완전 은색이어서 할아버지 차를 가지고 나온 느낌이 가끔씩 들 때가 있어서 1년 뒤에 나온 YF 쏘나타도 지금 타고 다니면 크게 이질감이 없는데, NF는 확실히 디자인적으로 지금 타기에는 약간 올드함이 있지 않나 생각해요.

트렁크 공간은 정말 최악입니다. 가스통이 너무 커서... 저는 특히 이걸 영업용으로 타는 차다 보니까 짐을 조금 많이 실어야 하는데, 공간이 없어서 뒷좌석에 싣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새는 최첨단으로 그냥 방석처럼 나오는데, 지금 저기 뒤에 있는 가스통이 터지는 건 아닐까 살짝 두려움도 있기는 해요.

NF 쏘나타 트랜스폼의 한 달 유지비로 1년 보험은 130만 원 정도 나오고요. 제가 사실 유류비는 회사에서 내주기 때문에 내지 않아요. 그래서 따로 계산해 본 적은 없는데, 주유할 때마다 바닥에서 6만 원 정도 넣으면 600km 정도 가니까, 고속도로 기준으로, 그래서 한 달 유지하는 데에는 유류비도 크게 부담은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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