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쟁 자금 차단 위해 '푸틴 돈줄' 옥죄기‥러 광물 제재 추진

임현주 mosqueen@mbc.co.kr 2024. 10. 24.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러시아의 전쟁 자금을 차단하기 위해 러시아산 광물에 제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23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주요 7개국, G7에 러시아산 팔라듐과 티타늄에 대한 제재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이미 러시아산 팔라듐을 제재 목록에 올려놨으나 산업 전반에서 의존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산 팔라듐 [연합뉴스 제공]

미국이 러시아의 전쟁 자금을 차단하기 위해 러시아산 광물에 제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23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주요 7개국, G7에 러시아산 팔라듐과 티타늄에 대한 제재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제재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2년을 훌쩍 넘어가는 시점에서 러시아 경제를 추가로 옥죄려는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다만 팔라듐과 티타늄이 산업 전반에 쓰이는 핵심 광물이고 그동안 서방 국가들이 원자재 시장 혼란과 공급망 붕괴 등을 우려해 왔다는 점에서 실제로 제재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합니다.

팔라듐은 자동차 배기가스 감축 촉매제 등으로 쓰이며, 러시아가 전 세계 공급량의 40% 정도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국입니다.

미국은 이미 러시아산 팔라듐을 제재 목록에 올려놨으나 산업 전반에서 의존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9389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