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과일일까, 채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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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학자들은 토마토를 과일로 분류합니다.
토마토 역시 식물에서 자라난 열매로 씨를 품고 있기 때문에 과일입니다.
단맛이 나서 디저트로 먹는 감이나 사과 등의 과일과 달리 토마토는 식사와 함께 많이 먹기 때문입니다.
이후 1893년 미국 대법원은 사람들이 토마토를 과일처럼 조리해 먹지 않기 때문에 토마토는 채소이며 토마토를 수입할 때 세금을 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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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학자들은 토마토를 과일로 분류합니다. 식물학에서 과일은 꽃이 피고 난 뒤 열매로 자라난 씨방을 의미합니다. 식물에서 과일을 제외하고 먹을 수 있는 부위를 채소라고 합니다. 씨방은 식물의 씨를 보호하고 저장하는 주머니입니다. 토마토 역시 식물에서 자라난 열매로 씨를 품고 있기 때문에 과일입니다.
다만 요리나 식품 분야에서는 토마토를 채소로 분류합니다. 단맛이 나서 디저트로 먹는 감이나 사과 등의 과일과 달리 토마토는 식사와 함께 많이 먹기 때문입니다.
토마토의 분류는 법적으로도 논란이 된 적 있습니다. 1880년대 미국에는 과일을 수입할 때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지만, 채소를 수입할 때는 세금을 내야 하는 관세법이 있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 농산물을 판매하던 존 닉스는 세관원이 카리브해에서 수입한 토마토에 세금을 매기자 1887년 이에 항의하는 소송을 걸었습니다. 이후 1893년 미국 대법원은 사람들이 토마토를 과일처럼 조리해 먹지 않기 때문에 토마토는 채소이며 토마토를 수입할 때 세금을 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농업통계조사 규칙에 따르면 우리나라 법은 토마토를 과채류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식물학 기준 과일인 열매 중에서 요리할 때 채소로 활용할 수 있는 작물을 과채류라고 부릅니다. 토마토뿐 아니라 오이와 호박, 가지, 수박과 참외, 딸기, 멜론, 피망도 과채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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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빈 기자 robyne9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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