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방출설' 前 한화 와이스 ML 승격 기회 놓쳤다...휴스턴, 'ERA 1.42' 괴물 유망주 콜업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로스터 변화를 단행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콜업을 기다리고 있는 라이언 와이스는 빅리그 승격이 불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이 MLB 파이프라인 기준 팀 내 16위 유망주인 우완 알림버 산타를 콜업한다"고 전했다.
이어 "산타는 이번 주말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시리즈가 열리는 리글리 필드로 향하고 있으며, 23일 경기 전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23세의 산타는 지난해 잠재력을 만개했다. 더블A와 트리플A에서 도합 46경기(70이닝)에 나서 3승 2패 6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31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트리플A에서만 뛰며 커리어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 18경기 등판해 4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42(19이닝 3자책), WHIP 0.89를 기록했다. 탈삼진 24개를 솎아 내는 동안 볼넷은 7개만 허용했다.
특히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9이닝당 5.01개의 볼넷을 내줬던 그는 올해 3.32개로 수치를 크게 낮추며 제구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97마일(약 156.1km), 평균 구속은 94.4마일(약 151.9km) 정도다.

휴스턴은 산타를 로스터에 추가함으로써 과부하 상태인 투수들의 부담을 덜 수 있다. 휴스턴 마운드는 시즌 첫 5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72로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다. 헌터 브라운,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로넬 블랑코 등 주요 선발진이 줄줄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이에 구단은 덩카이웨이를 불펜에서 선발 로테이션으로 이동시키는 등 급하게 선발진 공백 메우기에 나선 상황이다.
6인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 중인 휴스턴이 산타를 선발 자원으로 활용할지, 아니면 불펜 투수로 기용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한편, 휴스턴 산하 트리플A에 몸담고 있는 '대전예수' 와이스는 이번 마운드 보강 과정에서 선택받지 못했다.
와이스는 올 시즌 초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했지만 9경기에 출전해 3패 평균자책점 7.62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고, 결국 트리플A로 강등을 당했다.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자 현지에선 와이스가 방출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냉정한 평가가 줄지어 이어지고 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와이스는 팀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며 "현재로선 옵션을 포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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