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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드라이브도 하고 경치도 즐기는 경기도 여행

서울 근교 경기도에는 가을 바람과 함께 가벼운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은 장소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리 멀지도 않은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는 운전과 아름다운 경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가을 단풍 시즌인 요즘 단풍 사이를 뚫는 드라이브는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가을에 꼭 가볼만한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양평] 두물머리 강변길

서울 근교로 양수리에서 시작하여 수입리로 올라가는 두물머리 강변길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는 수도권에서 가장 대표적인 강변 드라이브 1번지로 알려진 곳인데요.

두물머리를 향해 흘러가는 청량한 북한강을 바라보면서 드라이브한다면 알게 모르게 힐링이 되죠. 해가 질 무렵, 예봉산과 운길산 등 건너편 산 능선이 붉은 노을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도 연출합니다.

두물머리 주변으로는 양평의 명소들이 많으니,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를 즐기면서 함께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광주] 남한산성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은 남문, 북문, 동문, 서문을 잇는 성곽길로 유명하지만, 그중에서도 드라이버들의 마음을 들끓게 만드는 장소가 따로 있는데요. 바로 산성역에서부터 시작되는 고불고불하게 나 있는 남한산성 드라이브 코스가 있기 때문이죠.

봄에는 벚꽃을 뚫는 화려함을, 가을에는 단풍과 함께 고즈넉한 정취 속에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남한산성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여러 맛있는 음식점들과 다양한 문화유산도 함께할 수 있어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로는 최고라 자부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산성역에서부터 드라이브를 시작했다면 ‘남한산성 입구 삼거리(남한산성면 행복 복지센터 쪽)’에서 우측으로 꺾어 팔당 유원지 드라이브까지 함께 즐겨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하남] 팔당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에 있는 팔당 유원지는 팔당댐이 건설되며 함께 조성된 유원지인데요. 이곳은 남한산성과 함께 즐기기 좋은 곳으로,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 중 두 곳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의 일상 피로를 풀기 위해 많이 찾는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로 한강을 끼고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며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인포매틱스뷰에서 추천하는 팔당의 가장 좋은 코스는 ‘남한산성 입구 삼거리’에서 ‘팔당 물안개 공원’ 쪽으로 향하는 코스인데요.

팔당 물안개 공원 쪽으로 운전하면 남종면 둘레를 돌아볼 수 있으며 운심교에서 광주로 가는 길과 양평으로 가는 길로 나뉘게 되는데, 원하는 방향으로 틀어 여행하실 수 있답니다.

[파주] 자유로

시원하게 뻥 뚫린 도로. 바로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자유로인데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파주 교하동에서 임진각 자유의 다리까지 이어지는 11km의 자유로는 철조망과 검문소가 있어 살짝 긴장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시원하게 뻥뚫린 도로는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라할 수 있는데요.

특히 일몰시에는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탁트인 도로위로 화려한 야경 명소로 뒤바뀌어 더욱 인상깊게 만들어줍니다. 파주 자유로는 임진각과 헤이리마을 등 유명한 명소들과 접해있어 경기도 드라이브도 즐기고 파주 여행으로도 제격인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