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도 첫 공개 훈련…"한국 강하다, 손흥민 경계해야"
[앵커]
우리 대표팀과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둔 체코 대표팀도 미국 베이스캠프에서 첫 공개 훈련에 나섰는데요. 체코 선수들이 한국팀에서 가장 경계한 건 손흥민이었습니다.
댈러스에서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체코 가자! 체코 가자!"
"뛰지 않는 자는 체코인이 아니지!"
이 응원가를 월드컵 무대에서 다시 부르기까지 20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파트리치아·브랜든/체코 팬 : (20년 전은) 제가 14살 때였거든요. 그때 체코는 바로시, 네드베드, 체흐가 있던 멋진 팀이었죠. 젊은 세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안나/체코 팬 (어제) : {오늘 어떤 선수 보고 싶어요?} 블라디미르 다리다요. 그 선수가 최고라 생각하거든요.]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 체코 대표팀이 이곳 베이스캠프에서 첫 공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댈러스에 도착한 선수들은 가볍게 몸을 풀며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팬들은 선수들이 가까이 다가오자 박수와 환호로 응원했고, 작은 동작 하나하나에도 탄성을 쏟아냈습니다.
[파트리크 시크/체코 대표팀 공격수 :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는다는 게 믿기지 않네요.]
다만 체코 선수들은 한국과의 1차전 이야기를 꺼내자 한국이 '강한 상대'라며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로빈 흐라냐치/체코 대표팀 수비수 : 한국 공격수들은 분명 빠르죠. 하지만 우리 수비진도 빠르거든요. 가장 경계가 되는 건 손흥민이에요.]
체코 팬들에게 어떤 결과를 예상하는지 물었습니다.
[파트리치아/체코 팬 : 아마 3대2일 걸요? 물론 체코가 이기고요.]
[소냐/체코 팬 : 그건 깜짝 선물로 남겨두죠.]
[라데크 팍사/체코 출신 NHL 선수 : 엄청난 승부가 될 겁니다. 한국과 체코가 조 2위를 두고 경쟁할 거거든요.]
[다비드 체르마/체코 iDNES 기자 : 한국 팬 여러분. 시크랑 슐츠를 조심하세요. 두 선수 진짜 위험하거든요. 알고 계십쇼.]
[화면출처 ceskarepre]
[영상취재 정재우 영상편집 유형도 영상자막 조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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