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들이 극찬한 온천"... 죽기 전에 가야하는 세계 온천 여행지 TOP6
추워지는 겨울이면 자연스럽게 따듯한 몸에 들어가 힐링을 하는 온천이 생각나실겁니다. 온천에 몸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온천수에는 각종 이로운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어 실제 치유 효과를 보이기도하는데요.
과거 선조들이 온천으로 요양을 갔다는점, 전쟁을 겪은 군인들이 온천을 자주 이용했다는 점 등을 미루어 봤을 때도 온천에 대한 신비로운 효과는 이미 상당 부분 입증되었습니다.
겨울이면 가까운 일본으로 온천 여행을 떠나시지만 일본 외에도 세계에는 유명한 온천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몸과 마음 모두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해외 온천 여행지 6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세계 온천 여행지 TOP6 >
1. 멕시코 똘란똥고
2. 스위스 로이커바트
3. 터키 파묵칼레
4. 아이슬란드 블루라군
5. 헝가리 세체니 온천
6. 프랑스 비쉬 온천
멕시코 똘란똥고
멕시코시티에서 차로 4시간정도 이동하면 나오는 똘란똥고는 숨 막히는 절경과 온천이 그림같이 어우러져 인생샷 성지로 유명한 멕시코의 대표적인 동굴 온천입니다. 벼랑 끝에 위치한 똘란똥고는 활동 중인 화산에 의해 자연적으로 가열괴는 따뜻한 지하수가 스며들어 마치 계곡같은 모습을 이루는데요.
특히 미네날이 풍부한 온천수는 천연 터키색을 띄어 눈을 더욱 황홀하게 만듭니다.계단처럼 층층이 위치한 천연 온탕은 신기하게도 탕마다 물의 온도가 달라 원하는 온도에 맞춰 옮겨 다닐 수도 있습니다.
스위스 로이커바트
하얀 눈으로 뒤덮인 알프스를 병풍삼아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대표적인 청정 지역인 스위스의 로이커바트 온천 마을입니다. 마을 전체에 30여 개의 온천이 있는데 칼슘과 유황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미 고대 로마시대부터 유명했던 곳입니다.
온천뿐만아니라 폭포 샤워, 마사지 제트, 어린이들을 위한 슬라이드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가족 여행지로도 제격입니다. 또 근처 알프스에서 하이킹이나 스키를 즐긴 후 피로를 풀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겨울이면 특히 더 인기가 많은 곳 입니다.
터키 파묵칼레
멀리서 보면 마치 하얀 눈이 내린 설산처럼 보이는 파묵칼레는 약 1만4000년 동안 쉬지 않고 흘러내린 석회질이 퇴적되어 생긴 층 위로 푸른 온천수가 흘러내리면서 죽기 전 가봐야 할 여행지로 등극된 온천인데요.
또 과거 로마 황제들도 온천을 즐기러 온 휴양지로 파묵칼레 위쪽에는 과거 황제들이 묵었던 건축물도 남아 있어 온천을 즐기고 관광을 하기도 좋습니다.
현재 파묵칼레는 1988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전신욕이 금지되고 현재는 신발을 벗은 상태에서 족욕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 블루라군
아이슬란드 여행하면 오로라와 함께 빠지지 않는 코스 중 하나는 바로 온천입니다. 블루라군은 사실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근처 화산 지대의 지열로 데워진 천연 온천인데요.
하지만 풍부한 미네랄과 규소, 푸른색과 녹색의 해조류로 인해 우윳빛에 에메랄드 색을 띄며 광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 건선이나 피부 질환에 특히 좋다고 알려졌습니다.
블루라군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머드 마사지인데요. 주변의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실리카 머드를 얼굴과 몸에 바르고 마사지한 뒤 씻어 내면 각질이 떨어져 피부가 매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온천과 함께 2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헝가리 세체니 온천
‘온천 왕국’이라고 불릴 만큼 헝가리 전역에는 1000여 개가 넘는 온천이 있습니다.특히 세체니 온천은 부다페스트의 대표 온천이자 상징적인 장소로 1913년 고풍스러운 네오바로크 양식이 아름다워 몸뿐만아니라 눈도 즐거운 온천입니다.
온천은 실내와 실외로 나뉘는데 실내는 일반적인 스파 시설이고 노천 온천은지하 971m에서 끌어 올린 74℃의 뜨거운 온천수를 즐길 수 있어 한겨울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세체니 온천이 인기있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덕분인데요. 이용 시간과 사물함 사용에 따라 1만원 후반대부터 2만원 초반대로 입장할 수 있으며 수영복, 수영모, 수건 등 개인 용품을 가져가면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합니다.
프랑스 비쉬 온천
프랑스에는 3대 온천지역이라고 불리는 라로슈포제, 아벤느, 비쉬가 있습니다. 친숙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온천수를 기반으로 만드는 화장품 브랜드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그중 비쉬는 프랑스 중심부에 위치한 온천 도시로 과거 나폴레옹 3세와 코코 샤넬도 즐겨 찾았던 역사 깊은 온천으로 매년 1만 5천여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비쉬의 온천수는 땅에 흡수된 빗물이 오랜 시간 동안 지하 암반 사이를 흐르면서 미네랄을 듬뿍 함유하고 있어 피부 균형을 맞추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나 아예 전문적인 물 치료 센터도 운영 중일 정도하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