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희림' 유착 의혹 반박‥"김 여사, 아는 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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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와 '희림종합건축사무소'와의 유착 의혹에 대해 "김 여사는 현재 희림에 아는 분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희림은 과거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의 후원업체로 알려져 있지만, 김 여사는 현재 희림에 아는 분이 없다"며, "단순한 의혹성 기사에 강력하게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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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와 '희림종합건축사무소'와의 유착 의혹에 대해 "김 여사는 현재 희림에 아는 분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희림은 과거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의 후원업체로 알려져 있지만, 김 여사는 현재 희림에 아는 분이 없다"며, "단순한 의혹성 기사에 강력하게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희림 대표가 경제사절단에 선발돼 세 번 연속 대통령 순방에 동행한 데 대해서는 "해외 순방 기업은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가 선정해하며 김 여사가 관여할 수 있는 구조도 아니고 관여한 바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희림이 대선 테마주로 부상한 시점이 명태균 씨와 연루된 것으로 지목된 여론조사업체 PNR이 대선 여론조사를 시작한 시점과 일치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저희가 희림을 대선 테마주로 만든 건 아니지 않나. 두 가지가 상관관계가 있냐"고 반문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한, 일부 언론들이 사설과 칼럼을 통해 "3년 전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김 여사 사이 7시간 대화 녹취에 나오는 내용"이라며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을 비하하는 듯한 표현을 쓴 것도 명백한 가짜 뉴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서울의소리' 유튜브 녹취에는 문제의 표현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 내용을 SNS에 올린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을 향해 "가짜 뉴스에 근거한 게시물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을 오빠가 아닌 아저씨로 불렀다"면서 이명수 기자와 대화에서도 김 여사가 "다 챙겨줘야 하는 바보다. 멍청해도 말을 잘 들으니까 데리고 살지, 누가 같이 살아주겠냐, 인물이 좋나, 힘이 세나, 배 튀어나오고 코 골고 많이 처먹고 방귀 달고 다니고…"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강연섭 기자(deepriv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9870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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