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맨유-토트넘…점점 늘어나는 ‘김민재 관심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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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를 향한 관심이 점점 퍼져나가고 있다.
유럽의 빅클럽들이 김민재 영입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영국 '스포츠몰'은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훗스퍼는 모두 내년에 나폴리의 센터백 김민재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기량을 입증한 김민재를 영입할 이유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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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김민재를 향한 관심이 점점 퍼져나가고 있다. 유럽의 빅클럽들이 김민재 영입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영국 ‘스포츠몰’은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훗스퍼는 모두 내년에 나폴리의 센터백 김민재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가 이탈리아를 정복하고 있다. 이번 여름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팀을 옮긴 김민재는 적응기 없이 세리에 A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칼리두 쿨리발리의 빈자리를 완벽히 대체한 그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리그 15경기 무패로 전반기를 1위로 마치는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이미 현지에서 인정받았다. 김민재는 9월 세리에 A 이달의 선수를 수여받은 데 이어 10월에는 이탈리아 축구선수 협회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세리에 A 중간 결산에서 김민재에게 수비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인 6.5를 부여하며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의 걸작”이라며 호평했다.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질 수밖에 없다. 나폴리의 라이벌 유벤투스 입장에서도 김민재는 매혹적인 선수다. 터키의 저널리스트 에크렘 코누르는 “유벤투스는 김민재의 활약에 감명을 받았고, 그의 폼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김민재의 유벤투스 이적 가능성을 전했다. 나폴리와 유벤투스의 관계를 고려했을 때 공신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그만큼 김민재의 위상이 유럽에서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맨유와 토트넘도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하며 센터백 문제에 한시름 놓았지만, 라파엘 바란의 잦은 부상과 해리 매과이어의 폼 저하로 중앙수비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매과이어가 내년 방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김민재가 붉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토트넘은 더욱 간절하다. 토트넘은 클레망 랑글레를 임대로 데려왔으나 완전 영입 가능성은 높지 않다. 우승경쟁을 원하는 구단에 있어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의 실력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기량을 입증한 김민재를 영입할 이유는 충분하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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