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1개가 너무 귀해요" 첫날 16명 '노버디' 쑥스러운 성적표..언더파 우승자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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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1개 하는 게 너무 어려워요."
이날 나온 버디는 총 213개로, 2주 전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1라운드에서는 291개의 버디가 나온 것과 비교하면 27% 가까이 감소했다.
경기를 마친 조혜림은 "코스의 전장도 긴데 러프도 길어서 티샷 거리가 짧은 선수들에게 공략이 너무 어려워서 버디를 하는 게 쉽지 않다"며 "저도 1라운드에서 겨우 버디 1개를 잡아냈고 2라운드에선 버디 없이 경기를 끝냈다"고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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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버디 213개, 보기 이상은 435개
난코스 경기 마친 선수들 "너무 어려워요"
작년 김수지 유일하게 언더파 적어내 우승
올해 1라운드 17명 언더파 출발
[여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버디 1개 하는 게 너무 어려워요.”
26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둘째 날. 2라운드 경기를 끝내고 나온 선수들은 난도 높은 코스에 혀를 내둘렀다.

난코스에 버디가 단 1개도 없는 쑥스러운 성적표를 적어낸 선수도 적지 않았다. 1라운드에선 108명 중 16명은 버디를 1개로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나온 버디는 총 213개로, 2주 전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1라운드에서는 291개의 버디가 나온 것과 비교하면 27% 가까이 감소했다. 1라운드 평균 타수는 74.53타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그나마 코스 난도가 조금 낮아졌다. 지난해 대회 1라운드에선 이글 없이 버디 203개에 보기 535개, 더블보기 78개, 트리플보기 이상 12개를 적어냈다. 평균타수는 76.89타였다.
경기를 마친 조혜림은 “코스의 전장도 긴데 러프도 길어서 티샷 거리가 짧은 선수들에게 공략이 너무 어려워서 버디를 하는 게 쉽지 않다”며 “저도 1라운드에서 겨우 버디 1개를 잡아냈고 2라운드에선 버디 없이 경기를 끝냈다”고 한숨을 쉬었다.
프로 13년 차 서연정도 난코스를 인정했다. 그는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기록했지만, 버디를 하는 게 너무 어려웠다”며 “이런 난코스에서 경기해서 성적이 안 나오면 프로로서 자존감이 떨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2012년 이 대회 우승자이면서 이번 대회 해설위원으로 나선 김하늘은 “이 코스는 러프가 길어서 티샷도 잘 쳐야 하지만, 그린도 빠르고 홀의 위치마저 까다로워서 난도가 훨씬 높다”며 “이런 코스에서는 그에 맞는 전략적인 공략이 필요하고 평소보다 조금 더 신중한 공략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대회에선 김수지가 2언더파로 유일하게 언더파를 작성해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대회 1라운드에선 17명이 언더파를 적어냈다. 2라운드에선 마지막 조가 10번홀을 끝냈을 때까지 11명이 언더파를 기록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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