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지갑 열 준비” BYD 새로운 전기차 공개

BYD가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크로스오버 모델 2종을 동시에 공개하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지난 9월 23일 중국에서 개최된 신차 공개 행사에서 '2세대 Song Pro'와 신규 모델 'Sea Lion 05'를 세상에 선보였다.

'Song Pro'는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다이너스티'에 속하는 모델로 2019년 이후 출시된 기존 Song 모델의 완전변경 모델에 해당한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보다 한층 차분해진 모습이다. 크기는 전장 4735mm, 전폭 1860mm, 전고 1710mm로 기존 모델과 비슷하지만 휠베이스는 동일한 2712mm를 유지했다.

'Sea Lion 05'는 BYD의 또 다른 브랜드 '오션'에 포함되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다. 디자인은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라인이 인상적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10mm, 전폭 1880mm, 전고 1720mm로 Song Pro보다 조금 작지만 휠베이스는 동일한 2712mm다.

두 모델 모두 DM-i 시스템을 탑재한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했다. 1.5L 가솔린 엔진과 163마력 전기모터 조합으로 12.9kWh 배터리를 기본으로 75km의 전기주행이 가능하며 옵션으로 18.3kWh 배터리를 선택하면 115km까지 전기주행이 가능하다.

실내는 차종별로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 센터페시아 등의 디자인이 상이하다. 트렁크 공간은 407L의 동일한 규모를 자랑한다. 안전/편의사양도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BYD는 이번 신차 2종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와 중형 모델에 걸친 라인업을 동시에 강화했다. Song Pro는 기존 모델의 디자인과 상품성을 높인 반면, Sea Lion 05는 완전 새로운 디자인으로 소비자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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