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유해란·이정은6, 크로거 퀸시티 첫날 누구와 맞붙나?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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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 여자골프의 자존심을 지킨 유해란(23)과 양희영(35)이 이번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해 뛴다.
이런 선전에 힘입어 CME 포인트 4위, 올해의 선수 5위, 시즌 상금 5위(218만1,809달러) 등 주요 3개 부문에서 모두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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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 여자골프의 자존심을 지킨 유해란(23)과 양희영(35)이 이번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해 뛴다.
양희영은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첫날인 19일(이하 한국시간)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6,705야드) 1번홀에서 조지아 홀(잉글랜드), 애슐리 부하이(남아공)와 오후 9시 42분에 나란히 출발한다.
유해란은 20일 오전 2시 42분 조에 편성됐고, 알렉사 파노(미국), 에스더 헨젤리트(독일)와 함께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유해란은 이달 초 끝난 직전 대회 FM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LPGA 투어 데뷔 2년 연속 1승씩 수확했다. 특히 연장전에서 고진영(29)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하며 CME 포인트 4위, 세계랭킹 11위로 올라섰다.
지난주에는 솔하임컵이 진행됐기 때문에 유해란은 2개 대회 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유해란은 미국 2년차인 올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17번 컷 통과했고, 1승 포함한 9번이나 톱10에 입상했다.
이런 선전에 힘입어 CME 포인트 4위, 올해의 선수 5위, 시즌 상금 5위(218만1,809달러) 등 주요 3개 부문에서 모두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양희영은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1승 및 통산 6승을 기록했다.
올해 LPGA 투어 16개 대회에 참가해 10번 컷 통과하는 등 기복을 보였고, CME 포인트 25위에 시즌 상금 9위를 달린다.
시즌 첫 톱10을 기대하는 이정은6는 로빈 최(호주), 산드라 갈(독일)과 1라운드에서 동반 샷 대결한다.
이정은6는 15개 대회 나와 8번 컷 통과했고, 숍라이트 LPGA 클래식 공동 1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미향과 임진희는 첫날 같은 조에서 동반 플레이하며, 이소미는 교포 선수 노예림과 같은 그룹이다.
이들 외에도 김아림, 김세영, 안나린, 전지원, 이일희, 강민지, 이정은5, 강혜지, 지은희도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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