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제2의 반 다이크가 되어라...리버풀, 성골 유스 CB과 장기 계약 체결

가동민 기자 2024. 10. 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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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렐 콴사가 리버풀과 동행을 이어간다.

리버풀 팬들은 콴사가 반 다이크처럼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 역대 최고의 수비수다.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리버풀은 장기적으로 콴사가 반 다이크를 대체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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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버풀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자렐 콴사가 리버풀과 동행을 이어간다.

리버풀은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콴사가 리버풀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콴사는 리버풀과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콴사는 "지금 이 순간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다. 나는 리버풀이 내가 성장하고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내 주변의 선수들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말했듯이 내가 있을 수 있는 곳 중에 리버풀보다 나은 곳은 없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콴사는 5살부터 리버풀과 인연을 맺었다. 유스 시절부터 준수한 수비력으로 리버풀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유스 시절 주장을 맡으며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콴사는 2020-21시즌 리버풀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이후에도 유스팀에서 생활하며 입지를 다졌다.

2022-23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콴사는 브리스톨 로버스로 임대를 떠났다. 당시 브리스톨 로버스는 리그원(3부 리그)에 소속돼 있었고 콴사는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리버풀은 시즌이 끝나고 콴사와 재계약을 진행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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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사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조금씩 기회를 받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브라히마 코나테, 조엘 마팁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콴사가 경기에 나오기 시작했다. 콴사는 모든 대회에서 33경기에 출전했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콴사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오며 버질 반 다이크와 호흡을 맞췄다. 콴사는 무난한 활약이었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코나테와 교체됐다. 이후 리그에서는 계속해서 벤치를 지키고 있으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도 1경기를 소화했다.

아직 미래가 창창한 선수라 급할 것이 없다. 콴사는 2003년생으로 미래가 많이 남았다. 콴사는 192cm의 큰 키를 갖고 있으며 현대 축구에서 센터백에게 요구하는 빌드업 능력도 갖췄다. 기본적인 수비력도 괜찮아 리버풀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리버풀 팬들은 콴사가 반 다이크처럼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 역대 최고의 수비수다. 2018-19시즌에는 엄청난 수비력으로 발롱도르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반 다이크도 세월을 피할 순 없다. 반 다이크는 1991년생으로 어느덧 33세가 됐다.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리버풀은 장기적으로 콴사가 반 다이크를 대체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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