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파워에 KIA도 연일 흥행 파워···잠실구장, 또 매진[스경x현장]

김은진 기자 2024. 4. 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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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와 LG가 27일 잠실구장에서 관중석이 매진된 가운데 경기하고 있다. 김은진 기자



KIA-LG전이 또 매진됐다.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KIA전이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여 전에 매진됐다. LG 구단은 “오후 12시22분에 2만3750석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LG의 홈 경기가 매진된 것은 이날이 네번째다. 3월23~24일 한화와 치른 개막 2연전에 이어 KIA를 만난 지난 26일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만원관중을 맞이했다.

앞서 KIA의 올시즌 첫 잠실 원정이었던 3월29~31일 두산의 주말 홈 3연전도 전부 매진된 바 있다. KIA는 최근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한 ‘뉴 스타’ 김도영의 파워를 앞세워 선두 질주를 이어가면서 흥행 파워를 보이고 있다.

KBO리그 흥행도 호재다. 이날은 중계방송 관계로 잠실 LG-KIA전만 낮 2시에 시작됐다. 오후 5시 시작되는 4경기에서 3만2922명이 입장하면 KBO리그는 200만 관중을 기록한다.

올해 KBO리그는 지난 9일 7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해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중을 맞았다.

27일 200만 관중을 돌파하면 개막후 148경기 만으로, 2012년(126경기)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빠른 속도의 흥행을 기록하게 된다.

잠실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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