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모바일순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3위 재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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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매출 순위를 알아보고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주간모바일순위' 코너입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국내 3대 마켓에서의 모바일 게임 매출을 합산해 산출한 순위를 통해 매주 모바일 게임 시장 변화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카카오게임즈 '오딘', 3위 재달성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은 지난 10월 2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 4위에서 1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집계 기간 구글 플레이 3위권 내외의 순위를 유지했으며, 지난 9일에는 구글 플레이 일일 매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오딘'의 상승세는 지난 2일 신규 전직 클래스 헌트리스가 출시된 점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헌트리스는 로그의 세 번째 전직 클래스로, 스킬 선택을 통해 적에게 타격 혹은 상태 이상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성능과 함께 매력적인 외형도 갖추고 있어 캐릭터 클래스를 변경하기 위한 클래스 변경권이 다수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카카오게임즈는 16일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오딘' 내 편의 기능을 개선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공허 소환체 교환, 던전&던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면서 이용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오딘'이 다음주에도 상위권 순위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신, 신규 캐릭터 '실로닌' 출시로 순위 반등
'원신'은 지난 10월7일부터 13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된 10월 2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37위) 보다 20계단 상승한 17위를 기록했다. 집계 기간 구글 플레이 일일 매출 6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8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이번주에도 구글 플레이 일일 매출 4위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신'은 지난 9일 5.1 버전 타오를 운명의 무지개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실로닌'이 출시되고 나타 지역의 메인 스토리가 추가됐다. '실로닌'은 5성 바위 원소 캐릭터로, 높은 회복량을 가진 동시에 피해량 증가 등 스킬로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고효율 서포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캐릭터 획득에 참여한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원신'의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호요버스는 오프라인에서 '원신'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늘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18일 서울시 마포구에 '원신' 테마 상시 PC방을 오픈하며, 31일부터 11월3일까지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원신'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전에도 '원신'이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순위를 역주행한 바 있는 만큼, 한동안 '원신'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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