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네타냐후, 유엔 결정에 건국된 것 잊지 말아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국무회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자기 나라가 유엔의 결정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회의 참가자들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비공개회의 도중 이같이 언급하며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유엔의 결정에서 벗어나선 안 된다"고 발언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국무회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자기 나라가 유엔의 결정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회의 참가자들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비공개회의 도중 이같이 언급하며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유엔의 결정에서 벗어나선 안 된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인 1947년 11월29일 유엔 총회에서 영국의 위임통치를 받던 팔레스타인 땅의 약 56%를 유대인에 준다는 분할 결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를 근거삼아 이듬해 건국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이날 국무회의 발언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헤즈볼라를 근절하겠다며 작전하는 도중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까지 공격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1일에도 "유엔평화유지군이 이스라엘군의 의도적 표적이 된 걸 용납할 수 없다"며 "프랑스는 추가 발포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6625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김건희 "철없는 우리 오빠, 지가 뭘 알아"‥카톡 공개
- '무료' 여론조사에 '조작' 의혹까지‥법적 처벌은?
- 눈물 쏟은 하니 "우린 다 인간인데" 어도어 "최선 다했다"
- 전국체전 마라톤 경기 중 교통사고‥20대 선수 정강이 골절
- [단독] 악성임대인 지정해놓고도‥또 '깡통전세' 밀어준 허그
- [단독] 시험 감독 부실 한성대‥전형료 산정엔 감독관 2명인데 시험장엔 1명만
- 20년 화해·협력 상징 '경의선·동해선' 폭파‥우리 군은 대응사격
- 재·보궐선거 D-1‥최대 승부처 된 부산 금정에서 총력전
- '연임 도전' 박민, 사장 지원서 '대리 작성' 의혹‥야 "부당 지시·감사 사안"
-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 국민청원 동의 5만 명 넘겨‥국회에서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