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무시뉴 감독, 양민혁에 대한 팬들의 비판에 "인내심 가져달라" 당부

포츠머스의 존 무시뉴 감독이 최근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신입생 양민혁(19)을 감싸며 팬들에게 인내심을 당부했습니다. 양민혁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열린 레딩과의 EFL컵 1라운드에서 첫 선발 출전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1-2 패배에 일조했습니다.

양민혁은 이날 슈팅 2회, 유효슈팅 0회, 드리블 돌파 성공률 0% 등 저조한 기록을 남겼고, 무려 17회나 볼을 잃어버리며 통계 전문 매체로부터 최하점인 5.9점을 받았습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챔피언십(2부)에 적합하지 않다"며 양민혁을 원소속팀인 토트넘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무시뉴 감독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뉴스'를 통해 "우리는 모든 선수들에게 인내심을 가질 것이다. 시즌은 길고, 마라톤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양민혁이 포츠머스에 합류한 지 보름도 채 되지 않아 팀 전술과 동료들과의 호흡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선수마다 적응하는 시간이 다르고, 포지션별로 요구하는 사항들이 있어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