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의 서막을 알린 인디애나 할리버튼, “아직 시리즈는 길게 남았다”

박종호 2024. 5. 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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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첫 승을 거둔 인디애나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아전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11-106으로 승리했다.

이후 수비 포제션에서 수비에 성공했고 자유투를 넣으며 경기에서 승리한 인디애나다.

경기 후 할리버튼은 "귀중한 승리다. 우리는 앞으로도 잘할 수 있다. 포기하기는 이르다. 아직 시리즈는 길게 남았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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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첫 승을 거둔 인디애나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아전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11-106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첫 승을 거두며 1승 2패를 만들었다.

인디애나는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켰다. 그 중심에는 타이리스 할리버튼(196cm, G)이 있었다. 할리버튼은 평균 20.1점 10.9어시스트 3.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빠른 공격을 주도했다. 리빌딩을 마무리한 인디애나는 파스칼 시아캄(206cm, F)까지 트레이드하며 높이 올라갈 준비를 마쳤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밀워키 벅스, 하지만 밀워키는 에이스 야니스 아테토쿰보(211cm, F)가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인디애나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밀워키를 제압했다.

문제는 2라운드였다. 뉴욕 상대로 시리즈 첫 두 경기를 모두 내줬다. 만약 3차전까지 내준다면 힘들어지는 상황. 그러나 홈에서는 달랐다. 선수들이 투지를 발휘했다. 시리즈 내내 고전하던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또, 할리버튼이 2차전에 이어 3차전에서도 맹활약했다. 35점 7어시스트, 3점슛 6개를 성공했다.

두 팀의 경기는 매우 박빙이었다. 경기 막판에서야 승부가 갈렸다. 위닝 샷을 넣은 선수는 할리버튼이 아니었다. 앤드류 넴하드(196cm, G)가 경기 종료 18초 전 먼 거리에서 시간에 쫒긴 3점슛을 성공하며 109-106을 만들었다. 이후 수비 포제션에서 수비에 성공했고 자유투를 넣으며 경기에서 승리한 인디애나다.

경기 후 할리버튼은 “귀중한 승리다. 우리는 앞으로도 잘할 수 있다. 포기하기는 이르다. 아직 시리즈는 길게 남았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후 할리버튼은 넴하드의 위닝샷 순간에 대해서 “빅샷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내가 상대 수비에 막히며 공을 너무 오래 들고 있었다. 넴하드가 정말 중요한 슈팅을 성공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이다”라고 돌아봤다.

인디애나는 지난 2013~2014시즌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를 끝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 조차 통과를 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10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 그리고 이제는 컨퍼런스 파이널을 원하고 있다. 과연 인디애나의 어린 선수들이 구단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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