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알 마드리드 비상!' 통증 호소한 음바페, 결국 몸져누웠다…한 달 가까이 결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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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디컬 테스트 결과 음바페가 왼쪽 넙다리두갈래근 부상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음바페가 약간 아픈 것 같다. 그는 부상을 예방하고자 교체를 요청했다.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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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킬리안 음바페(25)가 부상으로 이탈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디컬 테스트 결과 음바페가 왼쪽 넙다리두갈래근 부상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에 정통한 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페'의 멜초르 루이스 기자에 따르면 예상 재활 기간은 약 3주다.
음바페는 24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2024/25 라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40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3-2 승리를 견인했지만 후반 35분 몸 상태에 이상을 느꼈고, 직접 교체를 요청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음바페가 약간 아픈 것 같다. 그는 부상을 예방하고자 교체를 요청했다.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검진 결과는 안첼로티 감독의 생각과 다소 달랐다.
루이스 기자의 말대로 3주 정도 공백기를 갖는다면 음바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마드리드 더비는 물론 LOSC 릴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또한 놓칠 공산이 크다. 운이 좋다면 10월 A매치 주간이 지난 직후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안첼로티 감독은 꽤나 골머리를 앓을 전망이다. 음바페는 올 시즌 9경기에 나서 7골 1도움을 뽑아내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극초반 공격 동선 정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부진했으나 세간의 비판을 비웃듯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는 점 역시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5승 2무 0패 승점 17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바르셀로나(18점)를 바짝 쫓고 있다. 향후 경기 일정이 만만치 않다는 걸 고려하면 음바페 부재는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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