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중심의 시대에도 내연기관과 수동변속기를 고수하는 특별한 차가 등장했다.
BMW는 Z4 M40i에 6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한 새로운 스페셜 모델을 공개하며 운전의 즐거움을 다시 강조하고 있다.
이번 퓨어 임펄스 에디션은 클래식 로드스터에 대한 오마주이자, 브랜드의 드라이빙 철학을 담은 상징적인 존재로 주목받는다.
6단 수동과 340마력, 감성부터 성능까지

가장 큰 변화는 변속기다. 기존의 자동 8단 대신 수동 6단이 적용되었으며,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 엔진과 맞물려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4.6초가 소요되며, Eco Pro, Comfort, Sport 등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으로 장착된 M 스포츠 브레이크와 디퍼렌셜은 날카로운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더한다.
그린 컬러 외장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구성

외장은 프로즌 딥 그린과 산레모 그린 두 가지 메탈릭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전륜 19인치, 후륜 20인치 M 알로이 휠과 레드 캘리퍼 조합으로 고성능 감각을 드러낸다.
실내는 수동 모델 전용 코냑 베르나스카 가죽 시트, 고광택 블랙 인서트, 듀얼존 에어컨, M 전용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이 조화를 이루며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서도 현대적인 완성도를 보여준다.
첨단 사양도 빠짐없이 탑재

편의성과 안전도 충실하다.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자동 소프트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포함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iDrive 7.0 기반의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터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되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제스처 컨트롤도 기본 제공된다.
ADAS 기능 역시 전방위적으로 적용돼 실용성과 안전성도 놓치지 않았다.

이번 퓨어 임펄스 에디션은 단순히 수동 변속기를 탑재한 모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BMW는 이 차량을 통해 여전히 ‘운전하는 즐거움’이라는 핵심 가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술 발전 속에서도 사람과 기계 사이의 감성을 연결하려 한다.
전기차가 대세가 된 지금,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이 한정판 로드스터는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감성의 매개체임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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