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김어준 면전서 정청래 직격…“당대표가 대통령 언급 부적절”

김윤정 2026. 3. 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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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청래 당대표를 직격했다.

정 대표가 개인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을 앞세운 행위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다.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로 꼽히는 한 의원은 19일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대통령의 생각을 자꾸 언급하는 것 자체가 당을 지휘하는 당대표로서 맞느냐"며 "정부를 이끌어가는 대통령 입장에서도 상당히 부담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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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후 사적 방송 부적절”… ‘이심정심’ 발언 맹공
‘공소취소 거래설’ 논란 빚은 김어준 향해선 “플랫폼 책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한준호 의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동취재]


​6·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청래 당대표를 직격했다. 정 대표가 개인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을 앞세운 행위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다.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로 꼽히는 한 의원은 19일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대통령의 생각을 자꾸 언급하는 것 자체가 당을 지휘하는 당대표로서 맞느냐"며 "정부를 이끌어가는 대통령 입장에서도 상당히 부담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는 전날 정 대표가 같은 방송에서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설치법 처리 과정을 설명하며 '이심정심(이 대통령과 정 대표의 마음이 같다는 의미)'을 거론한 것을 정면으로 겨냥한 발언이다.

​한 의원은 이날 MBC 뉴스 인터뷰에서도 "검찰 개혁안을 처리하고 기자회견을 했으면 그 정도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맞다"며 정 대표의 김씨 유튜브 출연 자체를 "부적절했다"고 평가했다. 당의 공식 라인을 거친 사안을 사적인 플랫폼에서 재차 언급한 점을 문제 삼은 것이다.

​이날 한 의원은 진행자인 김 씨를 향해서도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특히 최근 해당 유튜브 채널에서 불거진 '공소취소 거래설' 논란을 짚으며 플랫폼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한 의원은 "플랫폼으로서 재발 방지를 어떻게 할 것인지 시청자에게 빨리 알리고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미리 냈어야 했다"며 김씨의 사과와 후속 조치 미흡을 지적했다.

김윤정 기자 kking15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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