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병원은 '중증 치료'만… 일방병상 감축 시 수가 인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3년 동안 10조원을 투입해 상급종합병원을 전문의와 중증질환 중심으로 전환한다.
보건복지부는 2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는 현재 경증환자를 많이 받는 대형병원이 본래의 기능에 맞게 중증 환자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체질을 개선시키고자 마련한 대책이다.
정부는 일반병상을 5~15% 감축한 병원들에 중환자실, 입원료, 중증·응급수술 등 수가를 인상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는 현재 경증환자를 많이 받는 대형병원이 본래의 기능에 맞게 중증 환자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체질을 개선시키고자 마련한 대책이다.
정부는 일반병상을 5~15% 감축한 병원들에 중환자실, 입원료, 중증·응급수술 등 수가를 인상한다. 병상 축소분은 지역과 기존 병상 규모에 따라 나뉘고 어린이·응급 병상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현재 평균 50%인 중증 진료 비중을 일정 수준까지 올리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중증환자 비중, 중환자실 비중 상향 정도 등을 평가한다.
연령이나 기저질환 등 환자의 상태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현행 중증 분류체계도 개선하는 한편 권역 내 상급종합병원과 진료협력병원의 전문 의뢰·회송 수가와 권역 외 상급종합병원의 진료협력 수가도 신설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러한 시범사업을 2027년 12월까지 추진한다. 1년에 3조3000억원씩 3년 동안 약 10조원을 건강보험 재정으로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상급종합병원 시범사업엔 현재 40% 수준인 전공의 근로 의존도를 줄이고 전문의와 간호사 등 숙련된 인력이 기반이 되는 팀 진료를 활용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욕설 급발진? 전종서 논란 의식했나… "저 X 저거 이상했다" - 머니S
- '에스파' 카리나, 여신 강림! 청순 매력 '듬뿍' - 머니S
- 골반라인에 '만트라' 타투… 제니, 솔로곡 암시? - 머니S
- 김사랑, 블루 셔츠로 뽐낸 20대 느낌 '청순 미모' - 머니S
- 가수 경리, 지적인 섹시미! 블랙앤화이트룩 - 머니S
- 라피 아밋 교수 "MBK, 중국 자본 포함… 고려아연 인수 시 한국 경제안보 위협" - 머니S
- "희망퇴직에 상장폐지까지"… 신세계 '초강수' 구조조정 - 머니S
- [오늘 날씨] 여름 안녕, 가을 노크… 서울 일교차 10도 안팎 - 머니S
- "아파트서 개 산책시키지 마"… 노인 유리컵에 맞은 중국 여성 - 머니S
- 태영 이어 '건설 부실 리스트' 예고… 시공능력 상위업체 포함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