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가 "캐스팅 안되면 무릎 꿇으려 했다"는 유일한 여배우

전지현은 1997년 패션 잡지
에꼴의 모델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1999년 영화 <화이트 발렌타인>과
드라마 <해피투게더>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로 단숨에
국민 여배우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녀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도둑들>, <암살>, <베를린>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으며,
광고계에서도 ‘CF 퀸’으로 불리며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잡았습니다.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비극의 시작과 ‘생사초’의
비밀, 그리고 인물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김은희 작가는 최근 화상 인터뷰에서
대본 집필 단계부터 아신 역에는 전지현을
염두에 두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전지현이 아니면 어떤 배우가
할까 생각했는데 아무도 떠오르지 않았다.
안 되면 바짓가랑이라도 잡고,
무릎을 꿇고 부탁하려고 했다.”
그는 전지현의 영화 <암살>, <베를린>에서
보여준 깊이 있는 눈빛과 슬픔을 보고,
아신 캐릭터와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전지현은 작품 후반부에 등장해
대사가 많지 않았음에도
광활한 벌판을 달리는 장면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김은희 작가로부터 “창작자로서 이렇게
캐릭터를 잘 표현해주는 배우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대사가 적었던 이유에 대해서 김 작가는
아신이 오랫동안 누구에게도 관심받지
못한 인물이라는 설정을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지현은 <킹덤: 아신전> 이후에도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와 영화 모두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차기작으로는 액션과 서사를 결합한
대작 출연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데뷔 25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유지하는 전지현.
김은희 작가가 무릎 꿇어서라도
캐스팅하고 싶었다는 이유가,
그녀의 필모그래피와 연기력 속에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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