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7.9%...'20%대 고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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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집권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한번 20%대를 기록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총선 직후인 4월 2주차에 32.6%를 기록한 이후 넉 달 넘게 30% 초중반대에서 횡보세를 보이다가, 8월 말부터 30%대선이 붕괴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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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집권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한번 20%대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공휴일인 1일과 3일 제외)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2.5%포인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7.9%로 집계됐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직전 조사(25.8%) 때보다 2.1%p 상승한 수준입니다. 지난 9월 2주차 조사(27.0%)에 이은 역대 3번째로 낮은 지지율입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총선 직후인 4월 2주차에 32.6%를 기록한 이후 넉 달 넘게 30% 초중반대에서 횡보세를 보이다가, 8월 말부터 30%대선이 붕괴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9월 3주차에 한 번 30%대를 회복한 것을 제외하면 줄곧 20%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정평가는 68.1%로 나타났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은 4.2%p 오른 35.5%, 서울은 3.2%p 상승한 28.0%, 대전·세종·충청 2.4%p 뛴 31.9%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이 5.4%p 상승한 46.2%, 60대가 5.0%p 오른 36.3%, 50대는 3.3%p 오른 23.7%, 40대는 2.5%p 오른 16.8%로 나타났습니다. 30대는 23.4%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3.7%p 내렸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이 3.7%p 상승한 25.5%, 보수층은 3.5%p 오른 50.0%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이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5만7,954명 중 1,504명 응답)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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