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씨, 저렴한 가격, 재밌는 축제까지.. 태국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저렴한 가격으로 태국을 방문하거나, 축제를 위해 혹은 쇼핑을 위해 방문하는 것은 언제 떠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태국을 방문하기 최악의 시기도 있습니다.
개인 성향에 따라 여행 시기가 달라지는데, 북적북적한 성수기에 방문하거나 우기가 지난 맑은 날씨가 시작되는 달 등을 고려해 본인이 원하는 방문시기를 정하면 되겠습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접근이 쉽고 사랑받는 여행지로 일년 중 언제라도 방문하기 좋지만, 스쿠버 다이빙, 섬 호핑과 같은 특정 활동을 위해서는 특정 시기에 방문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태국은 두 개의 뚜렷한 계절을 지닌 열대지역으로 일년내내 따뜻하지만 11월부터 3월까지는 건기이며, 4월부터 10월까지는 습해 가장 덥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태국의 주요 여행 시즌입니다.
◆성수기: 11월부터 3월까지
◆비수기: 7월부터 9월까지
+나머지 4월부터 10월은 여행하기 무난한 시즌입니다.
=>비수기는 장마철이며, 습하고 후덥지근한 기후는 7월부터 9월 사이입니다.
관광객이 적은 시기-7월부터 9월사이
이때는 비와 소나기가 많이 오고 습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아 숙박비가 저렴한 편이고 좀 더 로컬스럽게 여행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보트 서비스 등 섬 접근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비수기에는 문닫는 호텔도 많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여행 시기-11월부터 3월까지
건기에 태국 방문이 가장 많으며 여행하기 가장 좋습니다. 4월이나 5월까지도 지속되기도 하고, 9월부터 12월까지는 코사무이, 코팡간, 코타오 섬 등에는 비가 많이 내립니다.
가장 저렴할 때-7월부터 9월까지
비수기 시즌에 항공권과 숙박 시설, 투어 등 성수기 대비 대폭적인 할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시기는 일반적으로 습하지만 더 나은 자연 경관을 볼 수 있고 푸릇푸릇한 풍경 또한 만날 수 있습니다.
축제 시즌-11월말, 1월, 2월, 4월 중순
11월 말에는 등불 축제가 열리며 치앙마이가 근원지입니다. 1월이나 2월의 구정은 방콕의 차이나타운에서 불꽃축제 및 퍼레이드가 열리고 치앙마이에서는 3일간 꽃 축제가 열립니다.
4월 중순에는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송크란 축제]가 열리며 퍼레이드, 파티, 공연 등으로 태국의 새해를 맞이합니다.
스쿠버 다이빙하기 좋은 시기-11월부터 4월 사이
전세계 다이버들이 찾는 태국의 유명 수중 환경과 멋진 해양 공원은 일년 내내 다이빙 친화적입니다.
바다가 조용하고 가시성이 가장 좋은 11월과 4월 사이를 추천하며, 시밀란과 수린 해양 공원은 5월 중순부터 10월까지는 문을 닫습니다.
섬 호핑을 위한 시기
태국은 섬 여행지로도 유명해 날씨에 따라 배 운행도 달라집니다. 5월과 10월 사이 폭우로 인해 남부 쪽 리조트는 장마철에 문을 닫기도 합니다.
푸켓과 같은 서해안의 섬들은 겨울 시즌 방문하기 가장 좋고, 코사무이와 같은 동해안 섬들은 여름에 방문하기 좋습니다.
10월 말과 5월 또는 6월 사이에 푸켓, 피피섬, 코란타섬, 안다만 섬 등을 여행하는 것을 추천하며, 코사무이, 코타오, 코팡안은 10월과 12월 사이에 비가 가장 많이 오고 바람이 많이 붑니다.
쇼핑하기 가장 좋은 시기
일년 중 언제 태국을 방문하든, 방콕에서 적어도 주말을 보내면 짜뚜짝 주말 시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많은 노점은 천막으로 덮여 있어 비오는 주말에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혹은 야시장도 방문을 추천합니다.
치앙마이의 주말 시장도 매주 토요일 밤은 도로를 폐쇄해 나무 조각품, 의류, 공연 등이 열립니다. 일요일에는 길거리 음식도 맛보고 마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