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직원들이 큰 화재 막았다"… 대전소방, 유공시민 표창

우혜인 기자 2024. 10. 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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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는 지난 2일 병원 내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 활동으로 인명피해를 막은 직원 3명에게 대전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벽 2시쯤 병원 4층 화장실에서 연기와 화염을 확인, 직원들이 즉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하고 119로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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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는 지난 2일 병원 내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 활동으로 인명피해를 막은 직원 3명에게 대전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2일 병원 내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 활동으로 인명피해를 막은 직원 3명에게 대전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벽 2시쯤 병원 4층 화장실에서 연기와 화염을 확인, 직원들이 즉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하고 119로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119종합상황실 근무자로부터 옥내소화전을 이용할 것을 안내받고 적극 사용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이들은 화재 발생 장소와 가까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10여 명의 환자들을 신속하게 응급실로 대피시키는 등 화재 초기 발 빠른 대응으로 소방대 도착 전 초기 진화에 성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현장에서 병원 직원들의 빠른 판단과 대처가 큰 인명피해를 막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평소 소방훈련과 소방시설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해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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