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넥슨의 효자 모바일 게임 '메이플 키우기'가 지금 초유의 '환불 대란'에 휩싸였습니다.
게시판이고 커뮤니티고 할 것 없이 "내 돈 돌려달라", "이건 명백한 사기다"라는 유저들의 아우성이 빗발치고 있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사건의 발단은 바로 '공격 속도' 옵션이었습니다.
유저들은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 수십, 수백만 원을 써가며 공속 수치를 높였는데, 알고 보니 이게 전부 가짜, 소위 '원효대사 해골물'이었던 겁니다.
유저들의 실험 결과, 메이플 키우기의 공속 시스템은 수치가 오른다고 바로 빨라지는 게 아니라 특정 구간을 넘어야만 적용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충격적인 건 공속 66%와 99%의 성능이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똑같았다는 사실입니다.
유저들은 66%에서 99%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과금을 했지만, 실제 성능은 제자리걸음이었던 거죠.
그런데 게임 화면상에서는 전투력이 계속 오르는 것처럼 표시됐습니다.
유저들은 "성능은 그대로인데 숫자만 올려서 돈을 쓰게 만들었다? 이건 개발사의 실수가 아니라 소비자를 기만하는 사기 행위"라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넥슨 측은 부랴부랴 사과 공지를 올리고 게임 재화를 보상으로 지급했지만, 이미 돌아선 민심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유저들은 "보석 쪼가리 필요 없다, 결제한 금액 전액 환불해 달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라는 IP가 과거에도 확률 조작 문제로 신뢰를 잃었던 전적이 있잖아요?
이번 사태 역시 '본가(PC)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기만 운영'이라며, 단순 항의를 넘어 소비자원 집단 신고와 트럭 시위까지 거론되는 등 환불 요구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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