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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OG_START::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inglebungle1472&no=1897403&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B%B2%A0%ED%8A%B8%EB%82%A8&page=1^#^베트남 유흥여성 한국으로 인솔하는 알바 한 썰.ssul^#^1. 나는 중학생때 그냥 일반 학생이였는데 중3때 살빼러 동네에 있는 복싱 체육관 갔다가^#^https://dcimg2.dcinside.co.kr/viewimage.php?id=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no=63f39f2fe8d577a26fabd7e641856b30ef939ec162fdaf709e04e486d2a85473cb6b31bb62ff563dc108f48a4e606545f6ac27a68f5dad7aa3e6c878a50a1e146f0af9630a86138ada254548eee7::OG_END_}}
1편 링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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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1탄 쓰자마자 념글가서 놀랐다. 그래서 바로 2탄을 쓰기는 했는데, 그것도 바로 념글 가긴 했다만
다시 읽었는데 뭐랄까 가독성이 좀 별로여서 지우고 다시 쓴다.
그리고 댓글중에 왜 베트남녀 줘도 못먹냐는 애들 좀 있는데, 찝찝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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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사장님이 들어온 시간이 새벽 3시쯤이였고, 18세랑 거사(?)를 치루고 잠든게 대충 4시쯤일테니까
못해도 10시나 11시쯤 일어나시겠지 싶어서 나는 아침일찍 지하 헬스장가서 운동하고 왔다.
나도 아침잠이 많은 편이기는 한데, 베트남에 이런 일 하러 온 상황 떄문인지 아침일찍 눈이 팍 떠지더라.
나가면서 슬쩍 사장님 방 봤는데, 방 문 살짝 열려있고, 18세가 신고 들어온 존나 촌스럽고 화려한 은색 구두가 신발장에 없길래,
'나보다 더 일찍 나갔구나' 싶었다.
16.
운동 마치고 왔는데 대충 10시쯤 돌아왔다. 런닝머신 다 존나 흔들거려서 그냥 웨이트만 좀 하고
숙소 근처 야외러닝 했다. 나이키 어플로 4KM 설정하고 달렸는데 존나 더워서 3KM만 달림 ㅋㅋㅋㅋ 의지 ㅁㅌㅊ?
흠뻑 땀으로 젖은 채로 돌아왔는데 사장님이 무슨 타잔처럼 나체로 거실에서 담배피우면서 통화하고 있더라.
참고로 사장님 담배 진짜 어마어마하게 태운다. 베트남 들어갈 때 면세점에서 1인당 1보루 넘으면 세관에서 뺏어간다그래서
나 1보루 사장님 1보루 사서 들어갔는데 사장님 혼자서 이틀동안 1보루 거의 다 태움ㅋㅋㅋ
17.
"싱붕이 어디갔다왔어?"
"아 날이 좋아서 운동 좀 하고 왔습니다 ㅎㅎ"
"야 어제 형 다구리 맞을뻔 했다 씨바~~~~(특유의 사장님 말투가 있음 ㅋㅋ)"
"네? 왜요?"
18.
아침 먹으러 가서 들어보니 사건은 대충 이랬다.
어제 나는 밥만먹고 숙소로 돌아갔고, 사장님, 도깨비아재, 타랑 세명이서 가라오케 갔는데
면접보러 온 여자애 4명을 데리고 갔는데도 가게 아가씨 5명을 더 앉혔다더라.
그럼 남자 한 명당 여자 세 명인데, 이정도면 충분한거 아니냐?
근데 가라오케 마담이(한국 아줌마) 사장님 호구로 보고 아가씨 세명만 더 앉히라고 자꾸 얘기했나봄.
사장님은 굳이? 싶어서 그냥 됐다고 나가라고 했는데,
거기서 18세가 사장님한테 "친구에요. 앉혀주세요. 부탁해요." 했나봐? 그래서 그냥 사장님도 ㅇㅋ 했대.
그렇게 남자 3명이서 여자 12명을 앉힘.
19.
그렇게 술먹다보니 사장님이 뭔가 눈치를 챘다더라. '이년들 서로 친구 아닌거 같다.'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게, 뒤늦게 들어온 여자애 3명이랑 18세가 한마디도 안했대.
친구면 서로 잡담도 하고 낄낄대기도 할거아냐? 그런게 전혀 없으니 사장님은 의심하게 됐고,
알고보니 가게 마담이 18세한테 부탁한거더라. 애들 더앉히게 하라고.
20.
호구취급 당했다는 생각에 사장님이 바로 테이블 엎은다음에 마담 얼굴에 물뿌렸다더라 ㅋㅋㅋ 상남자 ㅇㅈ?
사장님이 신나서 이 썰 푸는데, "야 싱붕아, 우리동네 건달들도 말이야~~~~ 나는 저~~~~얼대 술 못취하게 한다.
왜그런지 아냐 이거야~~~~ 취하면 완전히 개 또라이 새끼가 된다 이거야~~~~~~ 근데 걔들이 나를 막을 수가 있냐?
못막잖아~~~~ 그러니까 나는 절대 못건드는 놈이다 이거지. 근데 마담이 날 건드네? 그럼 형이 어떻게 하냐~~~~
그냥 갖다가 얼굴에 물 뿌려버렸다 제하하하하하!" 이러는데, 존나 실감나서 나도 더 얘기해달라고 장단 맞춰줌 ㅋㅋㅋ
21.
얘기 들으면서 알게된건데, 베트남 유흥주점에는 지배인이 따로 없어서 마담 혼자 웨이터랑 아가씨 다 관리하는 것 같더라.
사장님이 한국에서 마담 얼굴에 물뿌리고 난동 피웠으면 지배인이 나서서 사과를 하던 제지를 하던 할텐데
베트남에는 지배인이 없잖아? 어떻게 됐을거같냐?
바로 상황 터져서 웨이터 10명이 달려와서 사장님 다구리 치러 옴 ㅋㅋㅋ
상황 파악한 도깨비아재는 바로 상의 벗은다음 전투모드 돌입해서 애들 몸빵으로 다 막아서 사장님 보호하고,
사장님은 그와중에 마담 싸대기 한대라도 때리려고 어떻게든 마담한테 달려가고 있었다.
22.
도깨비아재가 존나 무섭게 생기고 덩치도 크지만, 혼자 어떻게 웨이터 10명을 다 막냐. 몇명 빠져나와서 사장님 제압했다더라.
(근데 때리지는 않는다더라 웨이터들도. 그냥 마담 지키려고 제압만 했대.)
근데 그와중에 존나 웃긴데, 타랑 그새끼는 가게 밖으로 존나 빠르게 도망쳤다더라 ㅋㅋㅋㅋ 의리 ㅁㅌㅊ?
나중에 상황 정리되고 마담이 직접 사과해서 일단락 됐다더라.
23.
아침먹으면서 꿀잼 썰 들으니까 밥 존나 잘넘어가더라.
내가 베트남 2박 일정이고, 오늘이 두번째 날이잖아? 그럼 하루 더 자고 다음날 출국해야되는 일정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랑 사장님이 따로 한국으로 가는거더라. 나 혼자서 베트남애들 인솔하는 거였음. 심지어 씨발 오늘 밤 11시 30분에 공항으로 가는거였음.
그 얘기 듣자마자 머리 존나 하얘지고 밥 존나 안넘어가더라ㅋㅋㅋㅋ
24.
상황이 이제야 파악되긴 했다. 솔직히 나도 베트남에 있으면서 '굳이 내가 여기 왜 오는거지? 사장님 영어 통역해주려고?
근데 그렇다기에는 내가 영어 잘한다고 뽑힌건 아니잖아?' 했었는데, 애들을 한꺼번에 여러명 데려가면
우리가 공식 여행사도 아니고, 딱봐도 수상하니까 출국 거부 당하기가 쉽대. 그래서 여러번 나눠서 데려가는거더라.
25.
그때부터 내가 희망이한테 카톡을 존나 많이 보냈다.
"야이 시발놈아 존나 무서운데? 나 감옥가는거 아님?"
"ㅋㅋㅋㅋ 싱붕이형 걱정마요. 지금 하는 일 다 합법이긴 해요. 베트남애들 관광하러 데려가는거라고 하면, 일주일동안 한국에 있는건
비자가 없더라도 문제가 없거든요? 근데 우리가 베트남에서 중국 경유해서 한국 가는거라서
베트남 출국이 좀 빡세긴 해요. 중국에서는 아무문제 없고요. 제일 중요한건 한국 입국심사에요."
26.
그 이후로 많은 정보를 들었는데,
요약하면 베트남 애들이 우리나라에 관광목적으로 무비자 입국하는거? 합법.
우리나라에 있는동안 근로비자 만드는거? 합법.
근로비자 만들고 2-3년동안 열심히 일해서 베트남 돌아가는거? 합법.
따지고 보면 다 합법인데, 그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돈 아끼려는 조직이나 업체에서
애들 비자 안만들어주고 불법체류자로 전락하게 한다음 착취하는 곳들이 있다더라?
한국 입장에서는 불법 체류자들이 늘어나는걸 두고볼수만은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가는 애들한테 존나 꼬치꼬치 캐묻는게 많은거라더라.
27.
대충 정리도 다 됐고, 점심먹는 동안 모르는 번호로 카톡이 계속 왔다.
나랑 베트남애들 돌아가는 비행기 티켓이랑, 베트남 애들이 관광목적으로 왔다는걸 입증하는 한국 호텔 영수증,
말고도 등등...
참고로 나한테 카톡 보내주는 분은 희망이의 선배 건달이였다.(이하 절망이 형) 나보다 4살 많은 형이라는데,
일처리 존나 빠르고, 카톡으로 존댓말도 잘해주고(내가 동생인거 아는데도), 언제든지 어려운거 물어보라고 해서
진짜 괜찮은 형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희망이가 절망이형 존나 좋아함.
28.
저녁먹을 시간이 됐고, 나는 여자 2, 남자 2 한국으로 데려가면 된다고 한다.
조금 떨리긴 했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일처리 잘해서 빨리 한국으로 가고싶었다.
그때 나는 숙소에 있었고, 방에 틀어박혀서 넷플릭스로 영화 보는데 (그떄가 이병헌 나오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막 개봉했을때다.)
밖에서 우당탕 소리가 들리더니 도깨비아재가 소리지르면서 욕하더라.
깜짝놀라서 밖으로 나갔는데, 여자 1, 남자 1이 막판에 계약서 쓰는 과정에서 못하겠다고 그냥 안간다고 하니까
도깨비아재 바로 남자애 마운트 깔고 존나 팰라고 하는거 그자리에 있는 모든 남자가 다 말렸다. 타랑이만 빼고 씨발새끼 ㅋㅋ
29.
결국 사장님도 체념했다. 가기싫다는 애들 어떻게 강제로 데리고 가겠냐면서.
손해를 좀 보더라도 여자 하나 남자 하나만 데리고 가기로 결정됐다.
도깨비아재는 아직도 씩씩대고있고, 사장님은 손실입어서 짜증내고 있는 와중에, 타랑이 병신새기가 역사에 남을 트롤짓을 한다.
아까 도깨비아재한테 맞을뻔한 베트남 애랑 둘이서 핸드폰 같이 보면서 낄낄대고 있더라.
이제는 사장님이 "뭐 이런 시발놈이 다있냐~~~~~~"면서 타랑이 대가리 존나 떄림 ㅋㅋㅋㅋㅋ 그거는 솔직히 통쾌하더라.
눈치껏 웃참하고, 저녁먹으러 갔다.
30.
계약이 두명이나 빠그라져서 여러 문제 해결하는 와중이라 저녁 10시쯤 됐다.
빨리 밥 먹고 나는 숙소에 있는 짐 챙겨서 사람 두명 인솔해서 공항 가야되다보니, 좀 서두르게 밥먹었다.
메뉴는 오늘도 삼겹살! 입 짧은 사장님 덕분에 이틀동안 삼겹살만 4번 먹었다.
베트남 돼지 약간 냄새나더라. 역시 우리한돈 최고다.
31.
짐 다 챙겨서 사람 둘 데리고 택시 타서 공항만 가면 되는데 문제가 또 생겼다.
여자애는 중간 알선업체에서 사장님한테 계약금을 보냈으니 한국 가는데 문제가 없는데,
남자(여권보니 40대였고, 경기도에 농사하러 간다더라. 이하 농부아재.)는 중간 알선업체에서 계약금을 안보냈으니
남자는 한국 데려가지 말라고 사장님이 존나 냉정하게 말하더라. 농부아재 시무룩 ㅠㅠ
32.
결국 나랑 여자애만 택시타고 공항 갔다. 11시 30분에는 택시를 타야되는데 농부아재때문에 일 꼬여서 11시 50분쯤 출발했다.
생각보다 공항 티켓팅이 빡세서 혹시나 못데리고가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나름 제시간에 공항 도착함.
택시비 20만동(1만원쯤)도 안나오더라. 전날 공항에서 숙소까지 택시비 50만동 달라고 했던 논두렁 깡패새끼들 생각나서 좀 열받았는데,
어차피 다시 마주쳐도 태생이 쫄보인 나는 50만동 또 주고 탈듯 ㅋㅋㅋ
33.
티켓팅 하는데, 거기서 진짜 존나 꼬치꼬치 캐묻더라.
"여자와의 관계는? 왜 데려가냐? 어떻게 알게됐냐?" 등등..
사장님이랑 절망이형이 알려준 메뉴얼대로 술술 말했는데 마지막으로 한국에 예약한 숙박 영수증을 보여주라더라.
절망이형이 보내준 영수증 보여주니까, 직원들 표정 안좋아지더라?
"이 여성분과 호텔을 예약한 사람은 다른 사람입니다. 티켓을 발급해드릴 수 없습니다."
34.
알고보니 호텔 예약자명이 농부아재였음. 근데 농부아재는 한국 안가는데?
사장님이랑 절망이형한테 전화로 어떡하냐고 얘기하던 와중에, 영화같은 타이밍으로
농부아재 중간 알선업체에서 계약금 입금을 해줬다더라.
"바로 농부아재 택시태워 보냈으니까 싱붕이 너가 잘 해줘라~~~~? 정말 중요한 일이다~~~~~~?"
35.
좀 기다리니까 농부아재 땀흘리며 뛰어오더라 ㅋㅋ
세명 티켓팅은 진짜 거짓말처럼 성공했고, 재빠르게 중국 가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 일이 앞으로 펼쳐질 모든 일의 원흉인지도 모른채로....
반응 좋으면 3탄 달린다.
나름 신경써서 가독성 좋아지게 재업한 글인데,
궁금한거 댓글로 많이 물어봐라.